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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대로 되지 않아”…축구선수 이승우, 도쿄올림픽 대표팀 탈락 소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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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축구선수 이승우가 도쿄올림픽 대표팀 탈락 소감을 밝혔다.

16일 이승우는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즌을 마무리하고 올림픽팀에 합류하여 하루하루 몸과 마음을 다스리며 최상의 컨디션일 수 있게 준비했다”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항상 자신이 원하는 대로, 생각하는 대로 되지는 않는 것 같다”며 “제가 이번 올림픽에 도움을 드리지 못해 너무 속상하고 힘든 날이지만 저보다 더 좋은 컨디션인 선수들이 가야 하는 게 맞고, 감독님의 선택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승우 인스타그램
이승우 인스타그램
 
이승우는 “선배, 후배, 친구들 팀 동료였던 선수들에게 좋은 성적이 있기를 저도 대한민국의 축구 팬으로서 응원하겠다”며 “대한민국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대한축구협회(KFA)는 이날 도쿄올림픽 대표팀의 6월 2차 소집 명단 23명을 발표했다. 도쿄올림픽 대표팀은 김학범 감독이 이끌며, 대표팀은 22일 파주NFC로 소집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2차 소집 명단에는 송범근, 안준수, 안찬기, 강윤성, 김재우, 김진야, 설영우, 이상민, 이유현, 이지솔, 정태욱, 김동현, 김진규, 원두재, 이강인, 이동경, 정승원, 김대원. 송민규, 엄원상, 이동준, 정우영, 조영욱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승우는 포르티모넨스 SC 소속 공격수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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