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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툰드라쇼’ 비투비(BTOB) 정일훈, “내 첫 연기 점수는 50점”… ‘아직까지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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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비투비 #정일훈 #BTOB #툰드라쇼
 
‘툰드라쇼’ 비투비(BTOB) 정일훈이 자신의 연기 점수를 매겼다.
 
7월 24일 여의도 IFC몰 CGV 4관에서 MBC 에브리원 ‘툰드라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MBC 에브리원 ‘툰드라쇼’ 제작발표회는 웹툰 작가들이 화려한 입담을 뽐내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툰드라쇼’의 주역인 무적핑크, 기안84, 김재한 작가, 이시언, 손진영, 비투비(BTOB) 정일훈, 이엑스아이디(EXID) 정화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툰드라쇼’는 웹툰 ‘복학왕’의 기안84, ‘조선왕조실톡’의 무적핑크, ‘알게 뭐야‘의 김재환 인기 웬툽 작가 3인이 참여해 기획부터 이슈. 무적핑크 작가는 현재 연재중인 ‘조선왕조실톡’, 기안84 작가와 김재한 작가는 각각 ‘청순한 가족’과 ‘내 남자는 육아도우미’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으로 웹툰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툰드라쇼’ 비투비(BTOB) 정일훈-기안84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툰드라쇼’ 비투비(BTOB) 정일훈-기안84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툰드라쇼’를 통해 연기에 첫 도전한 비투비(BTOB) 정일훈과 이엑스아이디(EXID) 정화가 자신의 연기 점수를 매겼다. 이날 정일훈은 “점수를 매긴다는 생각을 안해봤는데 모르겠다. 100점 만점에 50점정도 줄 수 있다. 사실 저도 제 연기를 보는 게 두렵다. 연기를 한다는 게 아직까지 어색하게 느껴진다. 정식으로 방송되는 1화를 본다면 더 정확한 점수를 매길 수 있겠지만 아직까지 스스로도 잘 모르겠다”고 솔직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정일훈은 “비투비(BTOB) 활동은 익숙하고 재미있다. 매번 새로운게 떠오르고 연기에 비해 편하게 하고 있다. 연기를 한다고 생각하면 아직까지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것 같다. 압박감이 있다. 그만큼 스릴있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화 역시 자신의 연기 점수에 대해 “저는 100점 만점에 지금까지 촬영한 모습으로 봤을때 35점. 발전해 나가면 된다. 마지막화까지 100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툰드라쇼’ 이엑스아이디(EXID) 정화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툰드라쇼’ 이엑스아이디(EXID) 정화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내 남자는 육아도우미’에서 여주인공을 맡은 정화는 “네 분의 꽃미남과 연기를 하고있다. 오늘 아침까지도 촬영하고 왔다. 로맨스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기 때문에 스킨십 장면이나 애정신이 있다. 그런 것들이 어디까지 나올지 궁금하다. 어제 포옹씬을 찍었다. 땀흘리면서 포옹을 했는데 많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손진영과 남다른 케미를 선보인 이시언은 “다른 작품에서 본의 아니게 브로맨스가 좋았다. 재미있게 잘 촬영해서 나온 것 같다. 이번에도 (손진영이) 센스있고 워낙 제정신이 아닌 친구라 연기적 호흡이 잘맞아서 브로맨스가 잘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헸다.
 
현장에서 남다른 사진 포즈와 센스있는 입담을 선보인 손진영은 “저 같은 경우 가수인데 방송하며 딴 짓하고 있는데 이게 제 길같다. 가수의 길을 정리해야 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툰드라쇼’ 손진영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툰드라쇼’ 손진영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이어 “이시언 형을보면서 명품 조연 배우라고 생각한다. 연기적으로 배우면서 이분은 스승으로 모셔야겠다는 마음을 느꼈다. 심하게는 레슨비라도 내면서 연기를 배웠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조선왕조실톡’은 정화 씨처럼 로맨스는 없지만 케미가 있다. 아이디어가 다 좋고 이시언, 김경식 선배님 등 다 재미있게 연기를 해서 배워가는 입장이다”고 말했다.
 
또한 손진영은 사극 연기에 대해 “부담없다. 살아온는 것 자체가 맨띵에 헤딩하면서 온 인생. 어굴이 사극처럼 생겼다. 현대에서는 없을 얼굴이다. 노래 하고 싶다. 사람들이 제 노래를 기다리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며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반면에  이시언은 “처음에 캐스팅이 됐을 때 보통 사극과 다른 느낌이라고 생각했다. 연기할 때 정극, 사극처럼 연기를 해야 하는지 고민을 많이 했다”며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툰드라쇼’ 이시언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툰드라쇼’ 이시언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그리고 작가 기안84은 “처음엔 스토리가 고등학생 주인공이 양아치. 대학교 형운 공부 못하고 더 양아치이며 중학생 동생은 오락실다니는 양아치. 아빠는 막장 끝판왕으로 캐릭터를 잡았다. 쓰레기 가족을 말하려고 했다. 하다보니 방송쪽으로 많이 바뀌고 순화됐다”며 ‘청순한 가족’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기안84는 주인공 정일훈의 첫 인상에 대해 “아이돌 잘 모르는데 제가 원하는 이미지였다. 피자 가게에 가면 배달할 것 같고 고상하게 생겼는데 우울해보인다. 어둡게 보이지만 순수한 느낌. 세상에 찌들어가는 순수한 우기명(같았다). 워낙 잘맞아서 만족하고 있다”며 자신만의 표현으로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툰드라쇼’ 비투비(BTOB) 정일훈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툰드라쇼’ 비투비(BTOB) 정일훈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또한 정일훈의 형으로 출연하는 기안84는 “처음에 일훈이의 옆집 만화가 역할. 연애 고민상담 들어주는 캐릭터 저는 너무 싫고 재수없었다. 그거 못하겠다고 거절했다. (PD님이) 그럼 다른 연기를 하라고 해서 (주제가) 가족이니까 형하면 되겠더라”며 자신의 역할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 연기를 계속 할지 모르겠는데 좋은 점이 있다. 일주일에 5일동안 그림그리고 밥 먹는다. 나왔을 때 사람들이 알아보면 기분이 좋을 것 같다. 만화가들의 고충인 공황장애가 있다. 그림 그리고 밥 먹고 (반복한다). 댓글은 다니까 (반응을 볼 수 있지만) 대중속의 외로움(을 느낀다). 편의점을 가도 알아봐주면 기쁠 것 같고 좋을 것 같다. 만약 (‘툰드라쇼’가) 반응이 좋아 불러주면 하지 않을까 싶다”며 솔직하게 고백했다.
 
김재환 역시 ‘내 남자는 육아도우미’ 주인공인 정화에 대해 “정화도 그렇고 다른 4명 주인공이 캐릭터 소화를 잘해주셔서 만족하고 있다. 연기는 좋은데 정화 얼굴이 애기보다 작다. 현실성이 떨어져서 아쉬웠다”며 칭찬했다.
‘툰드라쇼’ 김재한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툰드라쇼’ 김재한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청순한 가족’과 ‘내 남자는 육아도우미’와 달리 현재 연재 중인 ‘조선왕조실톡’에 대해 많은 웹툰 팬들이 드라마로 영상화 되는 것에 대해 많이 우려했다. 이에 작가 무적핑크는 “드라마로 나온다고 하니까 많이 걱정한다. 상상한 것 이상으로 잘나왔다. 오히려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도 영상화 되면서 발견했다”고 전했다.
 
무적핑크는 “연재하면서 더 좋은 영향을 받고 있다. 더 재미있어졌다. (‘툰드라쇼’ 이전에는) 논문쓰는 것 같았고, 논문을 중학생에게 설명하는 기분이었는데 요즘 재미있다”며 “캐릭터 한 분, 한 분 살아있다. 평가할 처지가 아니다. 감사히 보고 있다” 말해 이목이 집중됐다.
 
한편 세 개의 코너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된 새로운 장르의 웹툰 드라마 ‘웹툰 히어로-툰드라쇼’는 오는 27일 밤 8시 40분에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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