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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김준호, “김우종 지금은 잡고 싶지 않아, 속만 더 상할 것”…‘뭉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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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혜진 기자) #김준호
 
개그맨 김준호가 그동안 있었던 코코엔터테인먼트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준호는 2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레스토랑에서 기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김준호는 그동안 있었던 코코엔터테인먼트 사건과 더불어 자신의 심경을 고백하며 그동안 밖으로 꺼내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풀어 놨다.
 
김준호는 코코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코코엔터테인먼트는 파산이 선고된 상태다. 연기자의 미지급금은 제가 연기자들한테 일부 금액을 줬지 다 주지는 못했다”라며 “그래서 그걸 코코엔터테인먼트에서 받아야 하는데 (연기자들 중) 반은 소송을 걸어서 한다고 하는데, 소송을 걸어도 지급할 돈이 없다. 나머지 반 정도는 굳이 소송 걸고 그럴 생각이 없다고 하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김준호 / 와이트리미디어
김준호 / 와이트리미디어
 
이어 “내 개인적인 사건은 영등포 경찰서에서 조사를 두 달 전 정도에 받았다”며 “조사는 끝났고 검찰에 송치되는 과정인데 그게 무혐의가 날지, 혐의가 날지는 아직 모르겠다. 무혐의가 날 것이라고 자신은 하는데 결과가 나와야지 알 것 같다”라고 현재 진행 상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외로 도주한 김우종 대표의 수사는 현재 중지된 상황. 김준호는 “김우종 대표는 기소 중지다. 미국 영주권자라 국내 수사가 중지됐다”라며 “인터폴로 넘어갔는데 금액이 6억 원 정도라 조사도 안 할 것 같다고 하더라. 그리고 미국 영주권자라 잡아도 정확히 잘 넘기지 않을 것 같다. 중범죄가 아닌 이상”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 분이 잡히려면 미국에서 범죄를 저질러서 미국에서 추방 당하면 여기로 올 거라고, 그 정도 어드바이스를 지인이 해 줬다. 그래서 못 잡을 거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김준호 / 와이트리미디어
김준호 / 와이트리미디어

김우종의 횡령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한다. 김준호는 김우종에 대해 뒤늦게 안 사실이 있었다며 “김우종 대표가 왜 적은 금액을 가지고 도망을 갔나, 했더니 그 전에 횡령 사건이 이미 있었더라. 5년 전에”라고 입을 열었다.
 
김준호는 “다른 회사에 몇 십억 횡령 사건이 있어서 집행 유예 기간이였다”라며 “그 기간에 코코엔터테인먼트에서 횡령을 해서 그러면 실형을 사니까 도망갔을 것이라고 변호사님하고 저하고 추측을 해 봤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금 잡아봤자 속만 더 상할 것 같다. 피해 보상도 다 못 받고, 코코는 파산 됐고. 돈은 아마 없을 것 같고”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준호 / 와이트리미디어
김준호 / 와이트리미디어
 
이 소송이 끝난 후에는 뭘 하고 싶냐는 질문에 “한화 야구 구경 가고 싶다. 지금은 좀 느낌이 나아졌는데, 저번 달까지만 해도 사람 많은 곳에 가서 내가 웃는다는 것 자체가 방송은 뭐 일이라 상관 없는데, 단체 석상에서는 어렵더라. 파산의 아이콘에, 소송도 걸려 있고”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준호는 앞으로 자신의 역할을 열심히 하며 오히려 더 광대가 되어야겠다고 말하며 “내가 모르는 분야는 정확하게 주변의 평판을 듣고, 내 주관으로 판단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마지막까지 재치 있는 말솜씨를 잊지 않았다.
김준호 / 와이트리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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