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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아 남편, “예의가 몸에 밴 사람, 살면서 배우고 있다”…‘그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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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신주아 #신주아남편

배우 신주아가 태국 남편 사라웃 라차나쿤과의 러브 스토리를 밝혀 화제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택시’에는 재벌 2세 남편 사라웃 라차나쿤과 결혼해 태국에서 신혼 살림을 하고 있는 신주아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주아는 “내가 잊고 있었는데 남편과 첫만남때 안 좋게 헤어졌다. 그때 자기 친구가 와도 되겠느냐고 묻더라. 난 영어도 안 되고 말도 안 통하는데 전화를 하러 나가서 30분이 되도록 안 오더라”고 말했다.

신주아 남편-신주아 / 신주아 인스타그램
신주아 남편-신주아 / 신주아 인스타그램

이어 신주아는 “내가 너무 화가 나서 나갔는데 택시가 안 잡혔다. 남편이 보고서 왜 그러느냐고 하는데 나는 화를 냈고, 남편이 계속 미안하다고 하더라. 나중에 알고보니 회사에 급한 일이 생겨서 아버지와 통화를 하는 거더라. 내 입장에선 첫 만남에 그렇게 자리를 비우니 조금 그랬다”고 털어놨다.

신주아는 “정말 미안하다며 시간이 괜찮다면 내일 다시 만나도 되겠느냐고 했다. 친구 신랑이 이 사람이 정말 괜찮은 사람이니 화를 풀고 만나보라고 했다. 그래서 다시 만났다. 맛있는 것도 엄청 많이 먹고, 외모도 좋고 드라마에서 나올법한 매너가 있었다. 안전벨트 매주는 것도 그렇고 처음엔 작업남인가 했는데 예의가 몸에 밴 사람이더라. 지금까지도 그렇다. 살면서 남편한테 배운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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