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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윌리엄스(Joy Williams), 강력한 솔로 앨범으로 컴백… ‘우아함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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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인선 기자) #조이 윌리엄스 #Joy Williams

감성을 자극하는 섬세함과 강렬함을 동시에 가진 목소리로 ‘제2의 사라 맥라클란’ 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조이 윌리엄스 (Joy Williams)가 새로운 솔로 앨범 [비너스 (Venus)]를 지난 10일 발표했다.

2001년부터 싱어송라이터로 커리어를 시작한 조이 윌리엄스는 2009년에 결성한 혼성 듀오 밴드 ‘더 시빌 워즈’ (The Civil Wars)로 그래미 어워즈 4회 수상 등 왕성하게 활동하다 작년 밴드 해체 후 과거의 이력과 구분되는 뜨겁고 강력한 솔로 앨범으로 이번에 새롭게 돌아왔다.

조이 윌리엄스 / 소니 뮤직
조이 윌리엄스 / 소니 뮤직

조이 윌리엄스의 신보 ‘비너스’는 뮤지션 이라는 특별한 이력, 아내이자 어머니라는 보편의 인생을 두루 경험한 한 여성이 사유와 각성 끝에 만든 앨범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조이 윌리엄스는 이번 신보를 두고 ‘성년의 날’과 같은 앨범이라고 자평했다.

앨범의 수록 곡들을 살펴보면 앨범의 문을 여는 ‘Before I Sleep’은 그녀 음악의 연속성을 뜻하는데 시간이 흐르면 관심사도 달라지고 음악도 달라질 수밖에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사와 멜로디에 있어 자신이 추구하는 일관된 방향이 있다는 내용이다. 따라서 ‘더 시빌 워즈 (The Civil Wars)’는 물론 과거의 삶과도 연결되어 있는 노래라고 덧붙인다.

영향력을 행사한 대상으로 케이트 부시, 애니 레녹스, 포티쉐드 등의 뮤지션을 거론하는 그녀는 결국 선례만큼 아름답고 웅장한 세계를 앨범에 담았다. 앨범의 대표 곡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Woman (Oh Mama)’는 앨범 안에서 예외적으로 리듬을 부각한 곡으로, 노래의 영감은 첫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친구와 나눈 대화로부터 얻었다지만 막상 완성된 내용은 그렇게 사소한 화두에 머물지 않는다. 여성의 욕망과 역할을 아주 포괄적인 방식으로 보여준다.
조이 윌리엄스 / 소니 뮤직
조이 윌리엄스 / 소니 뮤직

이외에도 그녀의 아이에게 바치는 사랑의 세레나데 ‘Sweet Love of Mine’,  ‘사라 맥라클란’을 연상 시키는 섬세한 감성을 담은 발라드 ‘What a Good Woman Does’, 앨범 중에 가장 밝고 어쿠스틱한 사운드를 선보이고 있지만 그 내용은 너무나 힘든 이별의 아픔을 담은 ‘You Loved Me’ 등 세상을 치유하는 곡들로 가득 차 있다.

이번 신보에 대한 각종 매체의 평가는 매우 호의적인데 엔터테인먼트위클리 (Entertainment Weekly)는 “여성이란 존재의 힘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앨범” 이라고 리뷰 했고 드로운드인사운드(Drowned In Sound)는 “감정을 자극하는 섬세한 뉘앙스, 그리고 조이 윌리엄스가 느끼는 아픔이 강렬하게 울린다. 그리고 절박함이 느껴진다.” 라고 평했다.

롤링스톤은(Rolling Stone)은 “굉장히 친밀하고, 깊은 감동을 주는 11곡” 이라고 리뷰 했으며 디퓨저 (Diffuser)는 “예전보다 더 활기차며, 색다른 사운드! 대담하고 소울풀한 곡들은 힘을 북돋워주며, 여성이란 존재를 기념한다.”고 앨범을 극찬했다.

한편 이번 조이 윌리엄스의 신보 ‘비너스’는 각종 음원사이트와 온,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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