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유나, 日 뮤지컬 ‘섬머스노우’ 여주인공 캐스팅

(톱스타뉴스 홍아현 기자) AOA 유나가 일본 뮤지컬에 출연한다.

11일 소속사 FNC는 "걸그룹 AOA멤버 유나가 뮤지컬 '섬머스노우'의 여주인공 '설희(일본 드라마 상 캐릭터: 유키)'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 사진=AOA 유나, FNC

▲ 사진=AOA 유나, FNC

극중 유나가 맡은 '설희'는 심장병을 앓으며 아버지와 단 둘이 살고 있지만 긍정적이고 밝게 살아가는 착한 심성을 가진 캐릭터로 두명의 남자 주인공 '진하', '윤재'와 러브 라인을 그려갈 예정이다.

매력남 '진하'역에는 FT아일랜드 송승현, 슈퍼주니어 성민, 초신성 성제 등이 캐스팅 됐으며 완벽남 윤재역은 박광현, 허영생 등이 맡아 열연한다.
 
뮤지컬 '섬머스노우'는 2000년 일본 TBS에서 방송된 도모토 츠요시, 히로스에 료코, 이마이 츠바사 출연의 흥행 드라마 '섬머스노우'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드라마는 방송 당시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작품상 등을 휩쓸며 큰 인기를 얻었다.

앞서 유나는 실력파 걸그룹 AOA에서 건반과 보컬을 맡고 있으며 얼마 전에는 직접 편곡한 씨엔블루 'I’m sorry' 발라드 버전을 피아노로 연주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유나는 밴드 AOA, 댄스 AOA 두 그룹에서 모두 활동하는 멤버로 건반, 보컬 실력뿐 아니라 화려한 댄스 실력도 갖춰 이번 뮤지컬 데뷔에 큰 기대를 받고 있는 기대주다.
 
한편 '섬머스노우'는 오는 4월 오사카 아마가사키 공연장을 시작으로 5월부터는 도쿄에서 공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