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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비정상회담’ 다니엘 린데만, “‘노잼 캐릭터’에서 벗어나고 싶다”… ‘웃음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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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비정상회담 #다니엘린데만 #성시경 #유세윤 #전현무
 
‘비정상회담’ 다니엘 린데만이 ‘노잼 캐릭터’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늘 7월 3일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연출 김희정 PD )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JTBC ‘비정상회담’ 기자 간담회는 JTBC 아나운서 장성규의 진행으로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됐다. 이날 기자 간담회 현장에는 ‘비정상회담’ 의장단 전현무, 성시경, 유세윤과 기존 멤버 알베르토 몬디, 타일러 라쉬, 다니엘 린데만 그리고 새로운 멤버 니콜라이 욘센, 프셰므스와브 크롬 피에츠, 새미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비정상회담’은 외국인이 이끌어가는 예능프로그램으로 다른 나라의 문화를 접할 수 있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개편으로 기존 멤버와 새로운 멤버들이 또다른 조화를 만들어낼지에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비정상회담’ 출연진 / JTBC
‘비정상회담’ 출연진 / JTBC
 
이날 ‘비정상회담’을 연출한 김희정 PD는 “‘비정상회담’의 부제가 국경없는 청년회다.12개국에서 모인 청년들이 우리나라 청년들의 고민, 전세계 소년들의 고민에 대해서 토론을 나누는 예능프로그램이다”고 간략하게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김희정 PD가 프로그램 개편을 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으로 “저희 프로그램은  각 나라의 청년이 모여서 문화적 배경득 중점으로 베이스를 두었다. 새롭고 다양한 나라를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각 나라를 대표하는 청년들끼리의) 케미라든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 드릴수 있는 기준으로 뽑게 됐다”고 설명했다.
 
‘비정상회담’에서 의장단이자 재미를 주는 유세윤은 “‘비정상회담’이 많은 관심속에 1주년 맞았다. 많은 일이 있었지만 행복한 날이 많았다. 더 행복을 주는 프로그램이 될 거고, 행복을 받는 출연진이 되겠다”며 1주년을 맞이해 소감을 전했다.
‘비정상회담’ 유세윤 / JTBC
‘비정상회담’ 유세윤 / JTBC
 
또한 전현무는 “작년 기자회견 땐 1주년 기념하게 될지 몰랐다. 많은 일이 있었지만 1주년 맞이해 감개무량하다. 기대와 요구가 높아지다 보니 개편을 맞게 됐다”고 말했다.
 
‘비정상회담’ 의장단 중 한 명인 성시경은“시작할 때와 지금 마음이 비슷하다. 게스트 분들이 녹화 끝나고 같은 이야기한다. 그게 정체성이라고 생각한다”며 운을 뗐다.
 
그는 “(긴 녹화를 함께한) 게스트분들이 방송 분량 욕심도 나고 속상해주실수 있는데 프로그램이 재미있고 의미있다고 한다. 항상 ’의미가 있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구나(라는 생각)’에서 힘을 얻는다. 많은 관심과 질책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진심 어린 말을 전했다.
‘비정상회담’ 성시경 / JTBC
‘비정상회담’ 성시경 / JTBC
 
기존 멤버인 알베르토 몬디는 말을 시작하기 전 웃음을 지었다. 이에 성시경이 “이미지 때문에 일부러 바보처럼 웃는다. 한국 사람 다 됐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알베르토 몬디는 “1년 전 (‘비정상회담’이) 어떤 프로그램인지 몰랐다. 즐겁게 하고 열심히 했더니 1년이 지났다. 그래도 똑같이 즐겁고 열심히하며 한국말을 배우려고 한다”며 다짐을 밝혔다.
 
그리고 다니엘 린데만은 “‘노잼 캐릭터’에 벗어나고 싶은 다니엘이다. ‘참 세월이 빠르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작년에 늦게 들어왔지만 1년 후딱 지나갔다. (그래서) 아직 방송에 적응이 안된다. 훌륭한 사람들과 촬영하니 부담스럽다. 앞으로도 최대한 열심히 하겠다”고 말을 이었다.
‘비정상회담’ 다니엘 린데만 / JTBC
‘비정상회담’ 다니엘 린데만 / JTBC
 
‘비정상회담’에서 지적인 이미지를 맡고 있는 타일러 라쉬는 “1년이 훅 지났다. 아시겠지만 녹화할 때 7시간 정도 하는데 길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토론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아직 못나눈 이야기가 많다. 앞으로도 재미있는 이야기와 열띤 토론 기대된다”며 기대감에 차 있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이어 새로운 멤버인 프셰므스와브 크롬 피에츠는 “한국에서 산지 7년 됐다. 중앙대에서 박사 준비하고 있으며 방송영상화 학과에 다닌다. 폴란드는 열정적인 나라다. (나를 통해)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노르웨이에서 온 새 멤버 니콜라이 욘센은 “한국에서 2년 반 살았는데 노르웨이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없을 것 같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알려드리고 싶다”고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비정상회담’ 니콜라이 욘센 / JTBC
‘비정상회담’ 니콜라이 욘센 / JTBC
 
또한 새미는 “신비로운 나라 이집트 대표 새미다. 한국에 온지 불과 3년도 안됐다 이런 기회가 생겼다. 이집트를 알리고 자랑할 수 있는 자리가 생겨서 다행이다. 지금까지 못 보셨던 토론력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비정상회담’은 새 멤버와 함께 2회 녹화까지 마친 상태. 이에 새미는 “힘든 건 패널들이 끝까지 ‘내 나라가 먼저다’라며 본능적으로 자신의 나라를 내세운다. (이 틈에서) 이기려고 했지만 너무 힘들다. 토론은 힘들지만 끝까지 지지않으려고 노력한다”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비정상회담’ 새미 / JTBC
‘비정상회담’ 새미 / JTBC
 
니콜라이 욘센은 녹화를 하며 가장 잘해줬던 멤버로 다니엘 린데만을 꼽았다. 니콜라이 욘센은 “처음엔 생각했던 것보다 어색하고 어떻게 할건지 걱정했는데 촬영하면서 정말 친구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항상 다니엘이 잘 이야기 해주고 긴장할 때마다 말을 걸어줘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비정상회담’ 기자간담회에서 훤칠한 외모를 뽐낸 프셰므스와브 크롬 피에츠는 기존 멤버들 중 외모를 담당한 다니엘에 대해 “모니터링했는데 다니엘이 형같은 느낌이라 멋있다. 말도 논리적으로 하니까 (더 멋있다). 말을 안하면 (외모로) 이길수 있지만 말하면 다니엘이 더 멋있다”고 말했다.
‘비정상회담’ 프셰므스와브 크롬 피에츠 / JTBC
‘비정상회담’ 프셰므스와브 크롬 피에츠 / JTBC
 
이에 성시경이 “외모보다 말이 멋있다(라는 뜻이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희정 PD가 향후 개편된 ‘비정상회담’에 대해 “1주년을 이끌 수 있는건 G12의 힘이 크다.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한다. 개편을 할때도 아쉬웠던 부분이다. 매주 여러 나라에서 온 외국 친구들을 만났다. 조합을 꾸리다보니 이 멤버들로 재미있는 이야기가 나오겠다고 생각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새 멤버들은 녹화 두번진행했느데 흥미로운 포인트가 많았다. 북유럽, 동유럽, 지중해, 남미, 중동문화 이집트(에서 온 새 멤버들과) 기존 멤버들이 만났을때 신경전과 예상할 수 없었던 싸움 케미가 좋았다. (예를 들면) 미국과 이집트, 중국과 노르웨이 등 정치적, 외교적인 부분이 기존에 볼 수없던 새로운 이야기다.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비정상회담’ 타일러 라쉬 / JTBC
‘비정상회담’ 타일러 라쉬 / JTBC
 
그는 “일본은 마지막까지 고민을 했던 나라다. 일본이라는 나라는 비정상회담을 논하면서 한중일 관계 아시아에서 필요한 나라라고 생각해서 결정. 사람이 바뀐 건 타쿠야 경우는 일본하면 안좋게 생각하는 어려운 것들을 굉장히 친숙하게 잘 풀어줬다. 타쿠야가 큰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희정 PD는 새로운 멤버 나카모토 유타에 대해 “유타를 만났을 때 이 친구만이 할 수있는 매력을 발견했다. 유타같은 경우 (일본에 대한) 자부심도 크고 알고있는 것도 많아 해줄 수 있는 이야기가 많다. 또다른 일본의 모습을 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편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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