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당신을주문합니다 #김가은 #정윤호
‘당신을 주문합니다’ 김가은이 파트너 정윤호의 첫 인상에 대해 털어놨다.
오늘 6월 29일 목동 SBS 사옥 13층 SBS홀에서 웹드라마 ‘당신을 주문합니다’(연출 안길호, 극본 이문휘 오보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번 ‘당신을 주문합니다’는 SBS 홍보팀 이일환의 진행으로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웹드라마 ‘당신을 주문합니다’ 제작발표회는 드라마의 주역인 정윤호, 김가은, 장승조, 구재이, 조윤우, 백종원과 안길호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당신을 주문합니다’는 수제 도시락 전문 아뜰리에 ‘플아다(FL-ada)’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꽃미남 셰프 국대와 연애초보 송아의 맛깔나는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특히 ‘당신을 주문합니다’는 원작인 웹소설 ‘당신을 주문합니다’를 각본한 드라마. 또한 ‘당신을 주문합니다’는 최고의 아이돌 동방신기 리더 정윤호가 군입대 전 작품으로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정윤호는 “셰프 역이기 때문에 요리를 했다. 이 작품을 통해 채 썰기가 많이 늘었다”며 “써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으며) 리얼함에 있어서는 감독님이 (카메라 각도를) 잘 잡아주셨다. (또한)실제로 셰프 푸드 해주시는 분들이 도와주신다. (요리는) 찍으면서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윤호는 동방신기 멤버 심창민에 대해 “창민이도 MBC에서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서로 드라마를 찍으면서 간간히 동방신기 활동을 했다”며 “나는 로맨틱 코미디라서 기분이 좋게 찍고 있고 창민은 왕을 맡고 있기때문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팀워크에 대해 생각하게 됐고, (‘당신을 주문합니다’기) 성장할 수 있게 되는 작품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원래 미역국을 끓일 수 있다. 작품을 준비하면서 봉골레 파스타를 할 줄안다. 그외 할줄 아는게 없음. 작품하면서 요리하시는 분 알게 되서 간간히 배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당신을 주문합니다’에서 정윤호와 러브라인을 이루고 있는 김가은은 “처음엔 ‘빨리 친해질 수 있을까’ 걱정했다. 촬영 기간이 짧았다”고 말했다.
김가은은 “윤호 오빠가 내 첫 이미지를 깍쟁이로 봤다. 나도 오빠를 무뚝뚝하고 말이 없을 줄 알고 다가가려고 했다. (정윤호가) 수다스럽고 정도 많고 의리도 있어 빨리 친해졌다. 나중엔 눈만 봐도 웃을 정도로 친해졌다. 초중반 알콩달콩 티격태격하는 신과 감정 갈등 부분이 있는데 호흡이 잘 맞아서 (영상이) 잘 나왔다”며 파트너 정윤호의 첫 인상에 대해 털어놨다.
앞서 보여준 티저에서 찰진 욕에 대해서 김가은은 “원래 송아 캐릭터는 욕쟁이가 아니다. 티저를 재미있게 하기 위해 극대화 시켰다”고 욕쟁이 캐릭터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리고 김가은을 사랑하는 팀장 케빈 역을 맡은 장승조는 “케빈 역할과 저의 모습은 참 비슷하지 않아서 열심히 연기했다”며 “촬영을 하면서 제 안의 (있는) 장난기같은 다른 이면들이 케빈에 묻어났다. 진지함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실제로) 좋아하는 여자 있으면 무조건 쟁취해야 한다. 못 보내준다”며 자신과 캐릭터를 비교해 눈길을 끌었다.
정윤호의 전 부인 역을 맡은 구재이는 “사랑받는 것을 좋아한다. 실제였다면 힘들었다. (그래도) 상대가 윤호 씨였으면 고민했을 것 같다”며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언급하며 “평상시 요리하는 것을 좋아한다. 평소 하는 것처럼 촬영했다”며 잘하는 음식으로 ‘등갈비찜’을 꼽아 이목이 집중됐다.
드라마 속에서 셰프를 하며 참고했던 스타 셰프가 있었냐는 물음에 정윤호는 “요리 프로그램을 보면 많은 분 나온다. 한 명을 지칭해서 따라하기보다 (각각의) 장점을 캐릭터화 시켰다. 개인적으로 이 작품에게 감사하다. 태어나서 요리프로그램본적 없다. 요리가 마음과 정성이 듬뿍 담긴 것(인지 깨닫게 되었다)”고 답했다.
이어 조윤우는 “남수리라는 친구의 바람기는 저한테 없다. 워낙 여자가 많아 연기하는 동안 행복했다”며 자신이 맡은 캐릭터와 자신의 싱크로율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정윤호는 “제가 보는 수리는 정말 순수하다. 있는 그대로 인정한다. 여자 남자보다는 사랑을 위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조윤우는 “음흉하지 않다. 솔직하고 순수해서 (바람둥이로) 보이는 것”이라고 말해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했다.
또한 백종원은 “요리는 소질이 없다. 알바하면서 치킨 튀기고, 오징어 굽는 정도 해봤다”며 “백종원 셰프는 안 볼래야 안 볼수 없다. 특정 식당보면서 생각하고 있다. 슈가보이 잘 보고 있다”고 전했다. 취재진이 자신은 어떤 보이인 것 같냐고 묻자 백종원은 “단 것을 좋아하니까 저도 ‘슈가보이’가 끌린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5/06/29 18:5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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