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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형제, 과거 “나는 정말 못된 학생으로 유명했다”…‘지금도 무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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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혜진 기자) #용감한형제
 
용감한 형제, 과거 “나는 정말 못된 학생으로 유명했다”…‘지금도 무섭’
 
용감한 형제가 화제가 된 가운데 과거 용감한 형제의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용감한 형제는 과거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학창시절 ‘강북의 무서움 10대’로 통했던 자신의 고거에 대해 해명했다.
용감한 형제 / MBC ‘무릎팍도사’ 방송 화면 캡처
용감한 형제 / MBC ‘무릎팍도사’ 방송 화면 캡처
 
당시 방송에서 용감한 형제는 “나는 정말 못된 학생으로 유명했다. 친구들은 나에게 말도 붙이지 못했을 정도였다”며 “장남인 나에 대한 아버지의 기대가 컸는데 밖에서는 주먹 하나로 조금씩 망가지기 시작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소문대로 조폭의 길을 가려고 했던 건 사실이다. 아버지에게 맞을수록 반항심만 커졌고 집에 들어가지 않는 날이 많아졌다. 결국 고 1때 자퇴를 했고 형사들이 집으로 찾아와 포승줄을 묶고 수감을 채웠다. 학교 폭력 관련 학생들을 선도하기 위한 정부의 조치였다. 그 모습을 본 어머니는 실신하셨고 아버지는 눈가가 촉촉해지셨지만 처음으로 나에게 ‘다 잘 될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라’며 위로의 말씀을 해 주셨다. 그때 눈물이 났다. 부모님은 내가 가는 모습을 계속 지켜보시고 계셨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보호관찰 2년을 받고 나오니 ‘내가 왜 인생을 이렇게 살고 있을까’라는 생각에 겁이 나 잠도 이룰 수 없었다”며 새 삶을 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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