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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사’ 차태현, 사랑과 우정 사이 묘한 태도에 ‘설렘주의보’… ‘시청자 응원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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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희경 기자) ‘프로듀사’ 차태현, 사랑과 우정 사이 묘한 태도에 ‘설렘주의보’… ‘시청자 응원 봇물’
 
#프로듀사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
 
KBS2 금토드라마 ‘프로듀사’의 차태현(라준모 역)이 사랑에 서툰 감정을 완벽하게 연기하며 시청자들로부터 응원을 받고 있다. 차태현은 평소에는 털털하고 유쾌한 성격이지만, 공효진(탁예진 역)에게만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지 못한채 ‘서툰 사랑’을 하고 있는 것.
 
지난 방송에서 차태현은 공효진으로부터 고백을 받았지만 25년 된 우정과 사랑을 모두 잃게 될까봐 걱정하며 애써 공효진의 고백을 외면했다.
 
이후 차태현은 공효진이 무대리허설 도중 다쳤다는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갔지만, 본마음과는 달리 오히려 핀잔을 주며 자신의 감정 표현에 서툰 모습을 보였다.
‘프로듀사’ 출연진 / KBS ‘프로듀사’ 방송화면 캡처
‘프로듀사’ 출연진 / KBS ‘프로듀사’ 방송화면 캡처
 
7회에서는 공효진이 집에 들어오지 않자 그녀의 명품가방을 자른다고 협박했고, “미안했다. 사과하잖아”라며 그동안의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하며 가방 안에 사과를 넣어두기도 했다.
 
6월 6일 방송된 8회에서도 차태현의 서툰 사랑은 계속되었다. 점심을 먹던 중 김종국(김홍순 역)이 공효진의 소개팅에 대해 이야기하자 겉으로는 관심 없는 척 했지만 신경이 많이 쓰이는 듯 귀 기울여 들었고, 공효진에게 소개팅남의 전화가 걸려오자 거절 버튼을 눌렀다. 이어 “얘기만 딱 들어도 걘 아니야”라며 소개팅을 반대하기도.
 
이렇듯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차태현의 ‘서툰 사랑’은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특히 차태현의 리얼한 연기에 많은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사랑과 우정 사이에 있는 차태현씨, 당신의 사랑을 응원합니다” “사랑도 우정도 모두 잃을까봐 걱정하는 차태현의 마음이 공감된다” “공효진 앞에서 어색한 모습이 너무 진짜 같아요.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공효진을 사이에 둔 차태현과 김수현(백승찬 역)의 신경전이 본격화되며 앞으로의 러브라인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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