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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혐의’ 백재현, 과거 “성기를 어묵으로 착각했다” 사건 재조명… ‘어묵한테 사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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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희경 기자) ‘성추행혐의’ 백재현, 과거 “성기를 어묵으로 착각했다” 사건 재조명… ‘어묵한테 사과해’
 
백재현
 
개그맨 백재현이 남성 성추행 혐의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대구에서 벌어진 유사 사건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06년 대구에서는 이 모 씨가 곁에서 자고 있던 한 남성의 성기를 깨물어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되는 황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경찰 조사에서 이씨는 "술에 취해 성기를 어묵으로 착각했다"고 진술하며 피해자 배 모 씨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백재현 / 온라인 사이트
백재현 / 온라인 사이트

한편 백재현은 오늘 20일 오전 한 매체를 통해 “지난 17일 오전 3시께 서울 종로구 명륜동에 위치한 사우나에서 수면실에 자고 있던 남성에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됐다.
 
서울 혜화경찰서 관계자는 20일 “백재현이 잘못을 곧바로 인정해 불구속 입건 뒤 석방했다”며 “스스로 동성애자가 아니며 단지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저지른 실수라 고백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백재현은 1993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최근 대학로에서 연극 연출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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