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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포트] ‘복면검사’ 주상욱, “한 10일 전 종합검진 결과, 폐와 간 모두 깨끗해”…‘팔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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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혜진 기자) ‘복면검사’의 주상욱이 나이에 비해 아직은 몸이 젊다며 강조해 폭소를 자아냈다.
 
오늘 5월 18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 센터 그랜드볼룸홀에서 KBS 새 수목드라마 ‘복면검사’(극본 최진원, 연출 전산 김용수, 제작 김종학프로덕션)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복면검사’ 제작발표회는 훈훈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복면검사’의 주역들인 주상욱, 김선아, 전광렬, 엄기준, 황선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복면검사’는 어떤 법에도 흔들리지 않고 여자의 감성을 무기로 섬세한 수사를 펼쳐나가는 감정수사관 유민희(김선아 분)와 유들유들한 성격의 출세지향적 검사와 복면을 썼을 때 주먹이 앞서는 열혈남아라는 두 가지 신분을 가지고 있는 하대철(주상욱 분)이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가니는 이야기다.
 
‘복면검사’ 주상욱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복면검사’ 주상욱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이날 ‘복면검사’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주상욱은 “하대철 역을 맡았다”며 “‘복면검사’라는 제목만 딱 봐서는 뭔가 좀 진지하지 않고 가벼울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그렇지 않고, 검사라고 하면 굉장히 무겁고 진지할 것 같은 느낌도 드는데 그 둘의 중간인 것 같다”라며 드라마에 대한 두터운 애정을 과시했다.
 
주상욱은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게, 지루하지 않게 재밌게 시청하실 수 있을 것 같다. 첫방송에 대한 기대가 저도 크다. 기대 많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함께 출연하는 황선희 역시 “앞에서 너무나 잘 설명해 주셔서 특별히 할 말은 없다. 많이 시청해 주시고 재밌게 보셨으면 좋겠다. 감사드린다”고 전했으며 엄기준은 “열심히 하겠다”며 짧고 간결한 말을 전했다.
‘복면검사’ 주상욱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복면검사’ 주상욱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정의감에 불타는 역을 맡은 주상욱은 실제와 캐릭터를 비교하며 “물론 드라마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무조건 정의에 불타지는 않는다”며 “저 개인적으로는 정의롭지 않다고 할 수는 없는데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무조건 나서서 해결하려는 사람은 아닌 것 같다. 어느정도 정의롭고 싶은 사람인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주상욱이 맡은 역인 하대철은 밤에는 복면을 쓰고 정의로움을 실행하고 다닌다. 최근 복면을 쓰는 드라마와 프로그램이 유독 많은데, 이 이유에 대해 전산 PD에게 묻자 “모티브를 어디서 얻었냐고 그랬더니 영화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하며 대답을 시작했다.
 
전산 PD는 “영화 속 내용을 해석할 때 프로레슬링에서 복면을 쓰면 맨 얼굴로는 시도하지 못했던 정의로는 생각이나 행동들이 가능하다는 영감을 얻었다고 해서 복면으로 설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로 복면을 쓰고 연기는 하는 주상욱은 “일주일 전에 한 10일 전에 종합검진 결과가 나왔다”며 “폐, 간 다 깨끗하다고 하셨다. 나이에 따른 연기 불편함도 전혀 없고, 지금까지 열심히 운동을 해서 힘든 것은 거의 없다”라며 복면을 쓰고 연기하는 액션 신에는 전혀 불편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액션이 굉장히 많다”며 “주먹다짐보다 프로레슬링 기술들과 화려한 액션들이 많이 나온다. 내가 보기에도 신기할 정도로”라고 말했다.
 
또한 촬영 중 부상을 당했다는 주상욱은 “핑계 아닌 핑계지만 저는 제가 직접 많이 하고 싶은 편인데 제가 촬영을 하다가 무릎 쪽에 연골이 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그래도 최대한 많이 소화를 하고 있다”라며 “복면을 썼을 때는 몸동작보다는 표정과 눈빛이라고 생각한다. 지장은 없다. 전 아직 나이가 많다고 생각 안 한다. 이제 한창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한 번 더 강조하기도 했다.
 
어떻게 보면 오글거릴 수도 있는 복면 영웅이라는 캐릭터에 “오글거리지는 않는다. 어떻게 생각하면 굉장히 비현실적일 수 있다”며 캐릭터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복면검사’ 주상욱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복면검사’ 주상욱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주상욱은 “실생활에서는 볼 수 없고 영화에서나 볼 법한 그런 장면인데, 그런 경우는 경험하지 못하고 못 봐서 가짜라고 하지만 전 충분히 가능할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한다”며 “그리고 시청자분들도 가끔 그런 생각을 하셨을 것이라 생각한다. 저는 그래서 공감이 100프로는 아니지만 열심히 공감하면서 촬영하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KBS 작품인 ‘굿닥터’에서 주연 스트레스 때문에 원형 탈모를 겪었다고 고백했던 주상욱은 “딱 KBS ‘굿닥터’ 때였다. 맞다. 참 끔찍했다”며 “물론 그 정도로 고민을 많이 하고 있긴 하다”고 밝혔다.
 
또한 “사실 지금 5회를 촬영하고 있는데 뭔가 압박이나 부담 같은 것들이 없다. 오히려 지금 굉장히 첫방을 이틀 남겨둔 상황이라 그런지 굉장히 기대가 된다”며 “그리고 그 기대에 따른 결과가 따라오지 않을까, 하는 자신감도 있다. 그래서 지금은 원형탈모 스트레스와는 상관 없이 즐겁게 촬영 중이다”라고 전했다.
‘복면검사’ 엄기준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복면검사’ 엄기준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엄기준은 최근 KBS 드라마 ‘골든 크로스’에도 출연했었다. 이에 대해 “‘골든 크로스’ 역과 비슷한 점이 전혀 없다. 그래서 차별점 또한 없다. 전혀 다르기 때문에”라고 밝혔으며 주로 차가운 역만 하는 것에 대해 “제가 차가워서 그런 것 아닐까. 실제로 그 정도는 아닌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차가운 역에 대한 제의만 들어오는 것에 대해 묻자 엄기준은 “언제부턴지 모르겠는데 저한테 이런 역이 많이 들어오더라”라며 “액션을 하는 역을 물론 하고 싶지만, 안 들어온다. 재수 없고, 싸가지 없는 역만 들어오는데 저는 불러 주시면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복면검사’ 황선희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복면검사’ 황선희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이번 드라마를 통해 대선배들과 연기하게 된 황선희는 “우선 직업이 검사라서 좀 전문 용어들이 많이 나와서 어렵다”며 “그걸 좀 똑부러지게 표현하기 위해 하는 것들이 조금 어려운 것 같다. 그리고 제가 좋아했던 선배님들이 많이 계시고 해서 많이 설레고 그렇다. 선아 언니 많이 좋아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선아는 “설레?”라고 물었고 주상욱은 “난 당연히 나라고 할 줄 알았는데”라고 아쉬움을 표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태연을 닮았다는 시청자의 말에 “너무 감사하다. 처음 듣는다. 소녀시대 태연. 아, 너무 감사하다. 가끔 한채영 선배님 닮았다는 얘기를 듣긴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복면검사’는 ‘착하지 않은 여자들’ 후속으로 오는 5월 20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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