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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이런일이' 병 피리 '달인', 음료수병으로 "공연까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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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병 피리 달인이 등장했다.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세상에 이런 일이'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세상에 이런 일이'

8일 오후 9시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유일무이한 특별한 공연이 있다는 제보에 한 공연장을 찾아갔다. 그곳에 가니 음료수병을 들고 연주를 하는 이가 있었다. "연극 같은 거 하는 줄 알았어요. 술 마시는 동작을 한, 했는데 연주를 하셔서 깜짝 놀랐습니다"라고 공연을 보는 관객들은 말했다. 

이어 제작진이 병으로 연주하는 '피리부는 사나이(?)'를 찾아갔다. 그는 먹던 콜라 병으로도 순식간에 피리를 부는 모습을 보였다. 오늘의 주인공 안성진 씨다. 안성진 씨는 병이 최고의 악기라고 말했다. 유튜브 영상 등을 보면 병으로 피리를 불고 연주를 하는 사람들의 영상을 찾아볼 수 있다.

그렇지만, 상식을 깨는 능숙한 연주가 놀랍기는 마찬가지. 휘파람이 아니냐고 제작진이 놀라 묻자 안성진 씨는 "휘파람 아니죠"라고 차이점을 시범을 보였다. 저음역대부터 고음역대까지, 다양하게 낼 수 있는 병 피리. "힘을 주면 높은 음, 힘을 빼면 낮은 음이 난다"고 그는 병을 누르면서 피리를 분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누르면서 불고 빼면서 불고 하는 거죠"라고 그는 말하며 '도레미파솔라시도' 음계를 불어 보였다. "금방 배워서 이런 병피리 연주는 할 수 있습니다"라고 안성진 씨는 전했다. 독특한 장기인만큼, 금방 배워서 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쉬이 믿기지 않는 제작진이다.

이어 '병 피리 달인'인 안성진 씨가 박정식의 '천년바위'를 불어 보였다. 두 옥타브는 거뜬한 안성진 씨의 병 피리 연주에 MC를 맡은 임성훈, 박소현, 이윤아도 놀라워했다.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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