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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이새봄, “사귀는 사이면 누가 집 앞에서 스킨십 하냐”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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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동상이몽’ 공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중3 여학생 이새봄 양이 출연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는 ‘사’ 자 직업은 아빠의 망상이야 VS 영재 딸, 아빠처럼 살지마라는 대립을 겪고 있는 부녀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새봄 양의 아버지는 “새봄이 한테 더 잔소리를 하게 된 계기가 있는데, 전 학생들이 교복 입은 상태에서 손잡고 다니는 모습만 보면 문제아 같이 보인다. 그런 고정관념이 있는데 어느 날 밥을 먹으러 집에 갔는데 집 앞에서 교복 입은 남녀 학생이 포옹을 하고 있었다. 누구 집 자식인지 한심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내 딸 새봄이었다”고 말했다.

‘동상이몽’ / SBS ‘동상이몽’
‘동상이몽’ / SBS ‘동상이몽’

이에 이새봄 양은 “아니 그때 친구랑 싸웠다. 친구랑 얘기하면서 '괜찮아. 괜찮아' 그런거였다. 아니 사귀면 스킨십을 누가 집 앞에서 하냐”고 응수했다. 그러자 아버지는 “내가 봤을 때는 불량했다”며 맞받아쳤다.

이새봄 양은 “선생님한테 따로 물어봤다. 선생님이 '5등 안에 든다'고 해서 아빠한테 얘기를 했는데, '잘했다'가 아니라 '한 반이 몇 명이냐'고 하고 '한 반에 35명 정도 된다'고 했더니, '총 몇 반이냐'는 더 큰 요구를 하셨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유재석은 아버지에게 “왜 이렇게 칭찬을 아끼느냐?”고 물었고, 이버지는 “새봄이가 그렇게 할 수 있는 능력이 되기 때문에 요구를 하는 거지, 40명 중에 40등을 하면 공부하라고 안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새봄의 어머니는 “남편이 잘하고 있는데 잔소리가 심한 건 맞다”고 인정했고, 아버지는 “딸은 엄마하고 확실히 같은 편”이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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