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서도영이 박탐희에게 미안한 감정을 드러냈다.
4월 21일 일산서구 탄현동 SBS 제작센터 대본연습실에서 SBS 아침 드라마 ‘황홀한 이웃’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윤손하, 서도영, 윤희석, 박탐희가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서도영은 극중 박탐희와 윤손하에게 대하는 자신의 태도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 놓았다.
서도영은 “수래(윤손하)와 이경이(박탐희)를 대할 때는 아무래도 대비가 돼야 하니까 이경이한테는 차가운 반면에 수래한테는 따뜻하고 키다리 아저씨처럼 연기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그거를 잘 못 느꼈는데 더빙을 할 때 느꼈다. 수래한테 보내는 문자와 이경이한테 전화 통화하는 음성 자체가 달라서 밖에 있던 사람들도 ‘너 잘한다’고 이야기 해줬다”며 “그래서 (박탐희에게) 미안했었다”고 솔직함을 드러냈다.
또한 서도영은 “이경이 하고 아쉬운 게 뭐냐면 정말 사랑했던 여자였는데도 초반에 극중 전개를 빠르게 해서 그런 장면을 잘 쌓아가지 못했다. 저는 시나이로 상에서는 복합적인 감정으로 이경이를 대했으면 했는데 감독님께서는 일방적인 게 좋다고 해서 (아쉬웠다)”고 털어 놓았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5/04/21 19:2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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