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화정’ 차승원이 광해군으로 등장했다.
13일 첫 방송된 MBC 새월화드라마 ‘화정’에서는 광해(차승원)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조선시대 정치판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창덕궁 중건 현장을 보던 광해군은 명에서 사신이 당도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선조(박영규)를 만났다.
명나라는 선조의 장자가 아닌 광해군이 세자가 됐다는 사실을 듣고 인정하지 않았다. 이에 선조는 명에서 보낸 편지를 광해군에게 던지며 “또 창덕궁에만 정신을 쏟고 있느냐? 난 죽으면 그만이고 네가 쓸 곳이기 때문에 창덕궁에 정신을 쏟는 것이냐”고 버럭했다.
이어 “이번에도 명국이 널 세자로 책봉하지 않았어. 적통이 아닌 서자인 탓이지. 헌데 넌 세자랍시고 창덕궁을 꿰찰 생각뿐이냐? 주제도 모르고? 보위만 탐해?”라고 덧붙였다. 광해군은 선조의 큰 분노에도 아무런 말 없이 받아내는 모습을 보이며 눈길을 모았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5/04/13 22:4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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