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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포커스] 카라-비스트-EXID-아이유, 박진영(JYP)이 놓친 아이돌… ‘볼수록 미스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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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희경 기자) ‘모든 걸 꿰뚫어볼 것 같은 냉철함? 순간의 실수로 놓친 인재들’
 
JYP 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서지만 본인 스스로를 ‘딴따라’, ‘광대’에 칭하며 자신의 본업에 최선을 다하는 박진영이 ‘어머님이 누구니’라는 신곡을 공개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44살이라는 나이에도 20대 못지 않은 열정과 자신의 색깔을 그대로 표현하면서도 신세대들이 듣기에도 불편하지 않은 세련된 음악성을 표현했다.
 
이런 박진영은 음악 프로듀서로도 인재 양성에 힘을 쓰고 있다. ‘K팝스타’에서 남다른 리액션과 독특한 명언으로 매번 화제가 되는 박진영. 비즈니스적에서 완벽을 추구할 것 같은 박진영이지만 안타깝게도 박진영은 현재 수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아이돌들을 놓친 전적을 여럿 가지고 있다.
비스트-카라-아이유-박진영-EXID 하니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비스트-카라-아이유-박진영-EXID 하니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명불허전 여자솔로가수’ 아이유(IU)
 
아이유가 데뷔 전 JYP에서 오디션을 봤던 것은 알고 있는 사람에게도 충격적인 일화다. 당시 박진영은 최종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있었는데, 최종 오디션으로 가기 바로 전에 아이유가 떨어졌다고.
 
이를 뒤늦게 알게 된 박진영은 “아이유를 떨어트린 사람을 찾아내 중징계를 하겠다”라고 분노했다. 또한 박진영은 “아이유를 볼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 눈이 마주칠 때마다 다른 곳을 본다”며 일명 ‘아이유 기피증’이 생긴 것을 말하기도 했다.
아이유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아이유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씨엘은 JYP 미스테리 중 하나”… ‘불가사의 아이콘’ 투애니원(2NE1) 씨엘
 
현재는 YG엔터테인먼트에서 여왕으로 불리고 있는 씨엘이지만, 과거 씨엘은 2AM 조권과 JYP 연습생 동기였다. 임슬옹은 씨엘이 데뷔하지 못한 것에 대해 “회사에서 내보낸 이유가 JYP 미스테리 중 하나”라며 현재까지도 이해하지 못한다는 언급을 하기도 했다.
 
8년 동안 조권과 함께 연습생 생활을 함께 해온 씨엘이었지만 결국 씨엘은 YG엔터테인먼트로 새둥지를 틀었고, 투애니원이라는 걸그룹으로 데뷔하게 됐다.
투애니원 씨엘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투애니원 씨엘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투자할 가치가 없다는 판단 아니었을까?”… ‘역주행의 아이콘’ 이엑스아이디(EXID) 하니
 
‘역주행’ 아이콘의 걸그룹 이엑스아이디의 멤버 하니는 과거 고등학교 시절 JYP연습생이었던 것을 언급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하니는 남다른 두뇌를 가졌지만 남들보다 자신감이 부족했다고.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니는 “투자할 가치가 없다는 판단이 아닐까 생각했다. 그때는 항상 위축되고 주눅들어 있었다. 그래서 중국 유학을 가게 됐다”고 말했지만, 오히려 이런 하니의 ‘대기만성’ 행보 덕분이었을까. 하니는 EXID라는 걸그룹에 들어가 기적같은 인기를 얻게 됐다.
이엑스아이디 하니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이엑스아이디 하니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JYP 때문에 받은 ‘마음의 상처’… ‘최정상 한류돌’ 카라(KARA) 구하라-한승연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걸그룹 카라도 JYP와 특별한 인연이 있었다. 구하라는 과거 JYP 오디션에 도전했을 당시 자신이 아닌 선미가 우승하는 것을 보고 속상해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또한 한승연은 미국에 살고 있을 당시 JYP로부터 “한국에 와서 오디션을 보자”는 말에 비행기 값을 자비로 내고 한국으로 들어왔다고.
 
하지만 6~7번의 오디션을 본 결과는 불합격. 한승연은 “당시 오디션을 너무 여러번 봐 출석 일수로 인해 미국에서 다니던 학교와 문제가 생겼다”라고 속상한 마음을 보였다.
 
이렇게 JYP에서 데뷔하지 못한 하라와 승연은 운명처럼 DSP엔터테인먼트에서 만나게 됐고, 결국 카라로 데뷔하며 과거의 설욕을 씻어냈다. 
카라 한승연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카라 한승연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연습생 시절부터 화제가 된 이들… ‘식지 않는 인기’ 비스트(BEAST) 윤두준-이기광
 
윤두준은 현재 2PM과 2AM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타들과 함께 연습생 시절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바로 Mnet 프로젝트 프로그램 ‘열혈남아’.
 
당시 윤두준은 훈훈한 비주얼과 범상치 않은 실력으로 연습생 시절부터 수많은 팬들을 보유했다. 2PM의 멤버로 물망까지 올랐던 윤두준이었지만 결국 제명되고 말았고, JYP에서 나온 윤두준은 큐브와 다시 인연을 맺어 비스트의 리더가 됐다.
비스트 윤두준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비스트 윤두준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이기광 또한 큐브로 들어가기 전 JYP 연습생으로 몸을 담군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박진영은 후에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기광은 춤과 노래, 외모가 모두 완벽했다. 하지만 딱 한 가지 단점이 있었다”며 “본인의 춤과 노래가 뛰어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이 문제였다”고 말했다.
 
이어 “딱히 건방지지는 않았지만 ‘내가 가수를 할 수 있을까’라는 자기반성과 절실함이 중요하다. 하지만 이기광은 정말 스스로가 잘하는 줄 알았다”고 말해 이기광을 데뷔시키지 않았던 이유를 털어놨다. 하지만 이기광은 그런 남다른 자신감으로 당당하게 비스트로 데뷔하게 됐고, 윤두준과 함께 세계의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비스트 이기광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비스트 이기광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박진영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신이 놓쳤던 아이돌 스타들을 언급하면서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요즘 TV를 못 보겠다”라고 말하면서도 “놓친 스타들을 생각하면 모두 아쉽지만 우리 회사에 있었다고 해서 잘됐을거란 보장은 없다. 다른 쪽 프로듀서와 음악을 만났기에 잘된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박진영의 안목으로 뽑힌 아이돌들은 모두 뛰어난 실력과 바른 심성으로 호평을 받는다. 하지만 박진영의 선택을 받지 않았다고 해서 뜨지 못한 것도 아니다. 설령 박진영의 선택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현재 이상의 인기를 얻었을거란 확신도 함부로 가질 순 없는 법.
 
오늘도 JYP 앞에는 대형 기획사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수많은 연습생들이 문을 두드린다. 꿈을 가진 이들의 잠재력을 파헤치고 보석같은 재능을 세상에 공개하는 음악 프로듀서 박진영. 음악에 대한 멈추지 않는 사랑만큼 ‘제2의 박진영’을 찾기 위한 그의 행보가 앞으로도 기대된다.
박진영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박진영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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