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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포커스] 빅스 엔-제국의아이들 임시완-엑소 시우민-방탄소년단 뷔, 그룹 내 ‘인지도’ 담당…‘대중도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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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인지도 멤버는 그룹에 한 명쯤은 꼭 있어야 하죠”

빅스 엔-방탄소년단 뷔-엑소 시우민-제국의아이들 임시완 / 톱스타뉴스 포토 뱅크
빅스 엔-방탄소년단 뷔-엑소 시우민-제국의아이들 임시완 / 톱스타뉴스 포토 뱅크

팬이 아닌 대중이 그룹 내 모든 멤버들을 알기는 쉽지 않다. 그들은 주로 예능,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멤버로 해당 그룹을 인지하고는 한다. 대다수는 이를 두고 ‘인지도 멤버’라는 수식어를 만들어 부른다.

인지도 멤버는 방송 출연뿐만이 아니라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이름을 알리기도 한다. 이름이 알려지는 명목에는 다양한 이유들이 공존한다고 볼 수 있다.

# 언젠가부터 ‘철쭉 소년’으로 불리기 시작했어요…‘철쭉소년’ 빅스(VIXX) 엔
빅스 엔 / 톱스타뉴스 포토 뱅크
빅스 엔 / 톱스타뉴스 포토 뱅크

지난해 각종 커뮤니티를 강타한 ‘철쭉 열풍’은 많은 대중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철쭉을 귀에 꽂고 졸업 사진을 찍은 아이돌은 한두 명이 아니지만 그 시초는 빅스 엔에게 있다.

빅스 엔은 과거 졸업 사진 촬영 과정에서 붉은 철쭉을 귀에 꽂은 채 왼 손을 들어 보이는 포즈를 취했다. 이 코믹스러운 포즈와 다소 단호해 보이는 표정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폭소를 유발했다. 해당 졸업 사진은 빠르게 온라인상으로 퍼져 나갔고, 이내 웃픈 패러디까지 생기며 빅스 엔을 난감하게 만들기도.

빅스 엔은 “나는 그게 그렇게 이슈가 될 줄 솔직히 몰랐다. 철쭉꽃을 꽂고 찍은 사진인데 그 사진을 먼저 보고 나를 알게 된 사람들은 그냥 나를 ‘철쭉소년’으로 기억하더라”고 진땀을 뺐다. 누구나 한 번쯤은 봤다던 ‘철쭉 소년’ 사진은 대형 포털 사이트에 자동 검색어로 완성되기도 한다.
빅스 엔 / 온라인 커뮤니티
빅스 엔 / 온라인 커뮤니티

“미안하지만 앞으로 빅스 엔으로 불러줄래?”

# 이제 제국의아이들은 임시완 아닌가요? 광희 비켜!…‘요정男’ 제국의아이들(ZE:A) 임시완
제국의아이들 임시완 / 톱스타뉴스 포토 뱅크
제국의아이들 임시완 / 톱스타뉴스 포토 뱅크

예능감 좋은 광희가 제국의아이들이라는 그룹을 알리기 시작했다면 현재는 임시완이 그 바통을 이어 가고 있다. 보호본능을 치솟게 할 뿐더러 요정을 연상케 하는 그의 외모는 시선을 사로잡는데 제격이다. 특히 입이 쩍 벌어질 정도로 감탄이 나오는 연기력은 대중의 이목을 잡아끌었다.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허염의 어린 시절을 열연한 임시완은 이때부터 대중들의 입에 오르내리락 하기 시작했다. 하루를 멀다 하고 대중들의 극찬을 받던 임시완은 과연 떡잎부터 남달랐다. 이후 출연하는 작품마다 승승장구 하던 그는 지난 2014년 ‘MBC 연기대상’에서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미생’ 장그래 역으로 이전보다 인지도가 더욱 높아진 임시완은 제국의아이들 멤버로서 그룹을 알리는데 큰 기여를 한 것이 틀림없다.

“얼굴만 봐도 쌓였던 피로가 사르르 녹는데 어떡하죠?”

# ‘머글킹’이라는 수식어는 엑소 시우민 그 자체랍니다…‘머글킹’ 엑소(EXO) 시우민
엑소 시우민 / 톱스타뉴스 포토 뱅크
엑소 시우민 / 톱스타뉴스 포토 뱅크

SM엔터테인먼트가 배출한 그룹 엑소(EXO)는 명불허전 SM소속답게 잘생긴 외모로 데뷔 당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그 중에서도 시우민은 이른바 ‘머글킹’이라는 수식어로 여심 사냥에 나서고 있다. 머글은 ‘아이돌 문화에 관심이 없어 지식이 없는 평범한 대중’을 가리키는 파생어다.

사실 시우민은 예명부터 예사롭지 않은 멤버로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중국인을 연상케 하는 해당 예명은 간혹 시우민이 해외파 멤버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그러나 경기도 구리 출신으로 알려진 시우민은 본명 김민석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모성애를 자극하는 시우민의 외모는 팬을 비롯해 대중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등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시우민은 한 방송을 통해 빵을 먹었을 뿐인데도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멤버다.

시우민 외에도 얼굴이 알려져 있는 멤버들은 수두룩하지만 일반 대중들도 한 번쯤은 들어본 시우민의 이름과 ‘머글킹’ 수식어는 과연 독보적이다.

“민석아 영원한 머글킹으로 남아줘”

# 팬아저의 신흥강자로 우뚝 올라선…‘손수건男’ 방탄소년단(BTS) 뷔

방탄소년단 뷔 / 톱스타뉴스 포토 뱅크
방탄소년단 뷔 / 톱스타뉴스 포토 뱅크

1995년생인 방탄소년단 뷔는 귀여운 외모로 팬들 사이 ‘조련킹’으로 알려져 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사랑둥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뷔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팬아저’로도 유명하다. 이는 ‘팬이 아닌데 저장하는 짤’이라는 줄임말을 뜻하고 있다.

뷔의 대표적인 ‘팬아저’는 손수건을 입으로 묶는 것으로 꼽을 수 있다. 간략한 설명임에도 알 만한 사람들은 모두 알아 들을 해당 짤은 그 만큼 유명하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를 하다 보면 해당 짤에 있는 주인공이 누구냐고 묻기 바쁜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이로써 ‘팬아저’의 신흥강자로 우뚝 올라선 뷔는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단언컨대 이 짤로 인해 방탄소년단을 처음 알게 된 사람도 있을 것이다. 톱스타뉴스는 방탄소년단 뷔의 해당 모습을 담은 사람에게 무한 박수를 쳐주고 싶은 바다.

“저 짤 하나면 방탄소년단 입덕은 시간 문제죠”


이처럼 인지도 멤버들은 이슈 성을 비롯해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 수 있는 그룹의 무기가 된다. 또한 그룹을 대표하는 얼굴도 되기에 그룹 인지도와 멤버 인기를 동시에 높일 수도 있다. 장점이 있는 반면에 단점도 존재하지만, 대중의 시선을 잡아끄는 특정 멤버는 분명 그룹의 실이 아닌 득일 것이다.

아이돌 과포화 음반 시장에 ‘인지도 멤버’는 없어선 안 될 필수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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