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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포커스] 하정우, ‘흥행보증수표’ 수식어 누가 만들었나?…‘이렇게 완벽할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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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하정우 나오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봐야죠”

하정우는 30대 배우 중에서도 유독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20대 여성 팬이 많은 하정우는 탄탄한 필모그래피로 호평을 받는 배우 중 한 명이다. 연기 잘하는 배우로 늘 대중들 입에 오르내리락 하는 하정우는 다양한 캐릭터로 팔색조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1978년생인 하정우의 본명은 김성훈으로, 아버지는 우리나라의 ‘국민 아버지’ 배우 김용건이다. 그래서일까. 하정우는 보란 듯이 아버지 김용건의 능력을 물려 받은 듯했다. 아버지를 따라 배우의 길을 택한 그는 현재 스크린·브라운관을 넘나 들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하정우 / 톱스타뉴스 포토 뱅크
하정우 / 톱스타뉴스 포토 뱅크

지난 1998년 CF ‘배스킨라빈스 31’을 통해 데뷔한 하정우는 SBS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로 안방극장에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해당 작품을 통해 바람둥이 변리사로 단역 출연한 그는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기도 했다. 이후 하정우는 KBS 일요 아침드라마 ‘결혼 이야기’ 에 출연하며 ‘울 남편은 19세’ ‘못 말리는 남자’ 편의 주연을 맡았다. 특히 하정우는 KBS1 드라마 ‘무인시대’를 통해 오늘날의 먹방 선두주자답게 먹방 본능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정우의 첫 스크린 데뷔는 ‘마들렌’. 지난 2003년 개봉한 ‘마들렌’은 배우 조인성과 신민아가 출연한 작품으로 순수한 남자와 솔직한 여자의 연애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하정우는 본명 김성훈으로 출연해 신민아의 옛 남자친구이면서도 잘난 척 하는 준호 역을 맡았다. 당시 메가폰을 잡은 박광춘 감독은 “‘마들렌’은 하정우의 긴장된 연기를 볼 수 있는 유일한 영화일 것”이라며 “카메라 앞에서 행동이 부자연스러웠고 땀도 많이 흘려 영화 출연 기회의 문제가 아니라 이 친구에게 너무 부담을 주는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2007년 드라마 ‘히트’로 자리를 잡아 가던 하정우는 2008년 영화 ‘추격자’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소름이 끼칠 만큼 연쇄 살인범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그는 ‘국민 살인마’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7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회자되고 있는 그의 살인범 연기는 실제를 방불케 할 만큼 오싹할 정도다.
하정우 / 톱스타뉴스 포토 뱅크
하정우 / 톱스타뉴스 포토 뱅크

단번에 흥행 보증 수표로 떠오른 그는 ‘국가대표’ ‘황해’ ‘의뢰인’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베를린’ 등을 통해 국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매 작품마다 제 옷을 입은 것처럼 싱크로율 100% 연기를 보여주는 하정우는 과연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라고 단언 가능했다.

이처럼 그가 연기를 잘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만한 노력에 있었다. 하정우는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를 통해 자신의 노력으로 이 자리까지 왔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영화를 시작하면 3~4개월 전부터 대사를 암기한다”며 “크랭크인 전까지 100% 대사를 외운다. 준비를 끝내놓으면 영화를 찍을 때 오히려 여유롭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는 바로 대중들이 하정우를 찾게 되는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대중을 비롯해 톱스타뉴스는 악역, 보스, 첩보원, 앵커 등 여러 장르를 불문하고 넓은 캐릭터의 스펙트럼을 선보인 하정우에게 감탄을 할 수밖에 없다. ‘하정우때문에 본다’라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많은 대중들에게 신뢰를 얹어준 그의 연기력은 찬사를 받아도 마땅하다.
하정우 / 톱스타뉴스 포토 뱅크
하정우 / 톱스타뉴스 포토 뱅크

이제는 연출까지 도맡아 하는 하정우는 감독 데뷔작 ‘롤러코스터’를 통해 쓴 맛을 한 번 경험했다. 그럼에도 ‘허삼관’을 통해 연기와 연출을 동시에 소화해낸 그는 ‘도전 정신’ 또한 남달랐다. 이와 관련해 하정우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 제가 재미있고 좋아하는 것을 택해요. 항상 ‘안전빵’이라고 할 수 있는 건 없죠. 한 단계씩 올라가야 하는데 그 올라가는 명분이 새로움과 관련된 것 같아요. 성장의 욕구, 생존의 본능과 직결되는 거죠”라고 웃어보였다. 다행히도 평단과 대중들에게 호평을 받은 ‘허삼관’은 하정우의 노력을 값지게 만들어 주는 작품이었다.

이렇듯 톱스타뉴스는 새로운 변신을 보여줄 때마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하정우의 다음 작이 기다려지는 바다. 대중들 또한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암살’과 ‘아가씨’를 통해 보여줄 그의 활약에 주목해주길 바란다.

하정우, 살아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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