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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포커스] 최시원, ‘무한도전’ 속 빛나는 ‘버터 매력’… ‘느끼함의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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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희경 기자) 잘생긴 아이돌도 웃길 수 있다… ‘신비주의 탈피’
 
지난 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식스맨’ 편에서는 최종 후보로 선발된 5명의 사람들이 방송됐다. 이날 자리에는 제국의아이돌 광희, 노을 강균성, 장동민, 홍진경, 그리고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등장했고, 현재까지 많은 ‘무한도전’ 애청자들은 ‘무한도전’의 새 멤버로 들어올 사람에 대해 궁금증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각자 ‘무한도전’에 어울리는 사람들을 외치며 그들이 최종 식스맨이 되길 바라고 있다. 그리고 그 중에서 막강한 지지율을 얻고 있는 이가 있으니 그는 바로 최시원. 최시원은 두터운 팬층과 다른 멤버들에 비해 세계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대중적인 시선으로 봤을 때 최시원의 존재는 다소 생소할 수 있다.
 
앞서 말했듯 바쁜 해외 스케줄로 인해 예능에 많이 얼굴을 내비치지도 않았을 뿐더러, 간간히 나오는 예능에서도 입담이 강한 다른 슈퍼주니어 멤버들에게 묻혀 그저 ‘잘생긴 병풍’으로 편집되는 경우도 허다했다. 하지만 이번 ‘무한도전’에서 신비주의를 벗고 등장한 최시원의 매력은 어마어마하다.
슈퍼주니어 최시원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슈퍼주니어 최시원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배우 같은 최시원? 그냥 슈퍼주니어 멤버일 뿐… “지켜주지 못한 사진들 너무 좋아한다”
 
최시원의 조각같은 이목구비와 훤칠한 기럭지는 마치 모델 출신 다운 포스를 뽐내지만, 최시원의 출신은 바로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다. 과거 같은 멤버 희철은 자신의 SNS에서 “우리 멤버들 중에 제정신인 놈이 어디있냐, 정신이 덜 나간 놈은 있겠지만 맨정신인 놈은 없다”라며 슈퍼주니어의 비글미에 대해 정의내렸다.
 
실제로 슈퍼주니어는 데뷔 초 ‘포스트 신화’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이돌스럽지 않은 개그감을 뽐냈다. 과거 슈퍼주니어 데뷔 8주년에는 멤버들과 함께 코스프레 차림으로 공항에 등장하며 김희철의 말을 증명했다. 특히 최시원은 큼직한 이목구비로 인해 다른 사람들에 비해 풍부한 표정을 가지고 있는데, 현재까지 최시원의 팬들은 이같은 최시원의 표정을 엽사로 만들어내고 있다.
 
실제 최시원은 ‘무한도전’에 출연해 자신의 엽사를 보며 “지켜주지 못한 사진들을 너무 좋아한다”며 특유의 리액션을 취하며 진심으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 최시원은 여러 매체나 자신의 SNS를 통해 진지하면서도 위트 넘치는 개그를 선보인다.
 
팬들이 만든 ‘엽사’를 SNS에 올리며 진지한 글을 올린다던가, 과거 슈퍼주니어의 컴백 시기를 묻는 인터뷰 질문에는 웃음기 없는 표정으로 “청담동 521 번지를 가서 물어봐라. SM에서 나보다 확실한 답을 주실 것”라고 말해 남다른 4차원 매력을 보이기도 했다.
슈퍼주니어 최시원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슈퍼주니어 최시원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이름 만큼 쿨한 미모, 하지만 은근한 소심함
 
최시원은 이름이 ‘신의 한 수’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와 웃음소리를 지녔다. 하지만 이런 최시원일지라도 한편으로는 소심한 면모를 가지기도 한다. 지난 2011년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최시원 폭로전’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최시원과 얽힌 일화에 대해 폭로했다.
 
최시원은 과거 동해에게 진지하게 “너는 내가 매력이 있냐 없냐”라고 물었고, 이에 동해는 “내가 여자라면 너는 안 좋아할 것 같다”라며 진담 반 농담 반으로 말했다고. 하지만 최시원은 한동안 이 말에 상처를 받았는지 무슨 이야기를 해도 “됐어, 나는 매력이 없으니까 안 할 거야”라고 말해 멤버들을 당황시켰다.
 
또한 평소 멤버들 중에서도 규현을 가장 아끼기로 소문난 시원은 시도 때도 없이 “너는 슈퍼주니어 안에서 나를 몇번째로 좋아하니”라 물었고, 이에 규현이 “한 3번째 안으로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답하자 최시원이 정색하며 “왜 나는 너의 첫번째가 아니야?”라고 말해 장내를 뒤집어놓기도 했다.
슈퍼주니어 최시원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슈퍼주니어 최시원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최시원, 그가 들어갈 ‘무한도전’의 미래는?
 
‘무한도전’은 약 10년의 세월 동안 대한민국 예능 프로그램의 거장으로 자리잡았다. 그렇기에 멤버 탈퇴와 재영입의 의미는 다른 곳에 비해 더 의미가 남다르다. 최시원은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무한도전’ 멤버들과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무한도전’에서 보여준 적 없는 캐릭터이지만 그렇기에 더욱 독보적이다. 어쩌면 현재 ‘무한도전’이 안고 있는 정체된 이미지를 새롭게 탈피할 수 있을 것이다.
 
느끼한 표정이지만 불쾌하지 않고, 외모로 밀어붙이는 전형적인 아이돌식 버프도 아니다. 리액션이 다소 과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오히려 그런 신선한 리액션이 또 다른 웃음 포인트로 작용될 수 있다. ‘무한도전’이라면 해외 스케줄도 뺼 수 있다는 열의가 넘치는 최시원은 과연 ‘무한도전’ 식스맨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그 추후가 궁금해지는 바다.
 
3주 간 ‘무한도전’에서 보여준 ‘짧고 강력한’ 임팩트… ‘일단 뽑아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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