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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 공개돼 화제… ‘시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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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SBS 새수목 ‘냄새를 보는 소녀’(이희명 극본, 백수찬 연출)의 박유천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이 공개되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하이드 지킬 나’ 후속으로 4월 1일부터 첫방송되는 ‘냄새를 보는 소녀’는 동명의 인기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냄새가 눈으로 보이는 초감각 목격자와 어떤 감각도 느낄 수 없는 무감각 형사가 주인공인 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틱 코미디드라마다.
 
방송을 앞둔 현재 극중 무각역 박유천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이 1분 예고편을 통해 공개되면서 단숨에 화제가 된 것이다. 예고편 시작과 함께 등장한 장면은 바로 박유천이 미용실 유리문을 부수고 들어가 오토바이 헬멧을 쓴 범인과 대치하는 내용이다. 
 
이때 박유천은 범인이 내리친 의자에 옆구리와 등부분, 팔부분을 가격 당했지만 극중 아무 감각이 없는 무각을 연기하기 위해 무표정함으로 잃지 않아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 SBS ‘냄새를 보는 소녀’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 SBS ‘냄새를 보는 소녀’
 
지난 3월 초 진행된 이 촬영당시 박유천은 백수찬감독과 양길영 무술감독, 그리고 범인역 연기자와 함께 사전 리허설을 수차례 반복했다. 그리고는 백감독의 “큐”사인과 함께 박유천은 유리문을 부수고 들어오면서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그는 범인이 던진 미용실 물품들에 맞다가 급기야 나무의자가 산산조각나는 순간까지 맞다가 액션을 이어간 것이다.
 
이 촬영직후 백수찬감독이 단 한번에 “OK”라고 한 뒤 박수를 쳤고, 당시 촬영장에서 숨죽이며 바라보던 모든 스태프들도 박수갈채를 보냈다.
 
SBS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박유천씨가 유리문을 부수고 들어와 범인과 대치하는 장면은 위험천만한 부분이 있었지만, 그의 남다른 운동신경과 철저한 리허설 덕분에 좋은 장면이 담길 수 있었다”며 “정말 몸을 사리지 않고 열연에 임해주고 있는 유천씨에게 감사를 드리고, 또한 어떤 모습으로 신세경씨와 ‘무림커플’이 되어 이 봄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깨우게 될런지 재미있게 지켜봐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냄새를 보는 소녀’는 ‘옥탑방 왕세자’를 집필했던 이희명작가와 ‘황금신부’를 연출한 백수찬감독이 의기투합했고, 박유천과 신세경, 그리고 남궁민, 윤진서 뿐만 아니라 김소현과 개그맨 정찬우, 김병욱, 이원종, 조희봉, 오초희, 최재환, 남창희, 박진주, 최태준 등이 출연한다. 드라마는 4월 1일부터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부터 SBS-TV를 통해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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