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배우 이해인이 보이스피싱 사기로 5,000만 원의 피해를 입었다.
지난 21일 이해인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피해 사실을 공개하고 도움을 요청했다. 이해인은 “오늘 5시경 보이스피싱을 당했다”며 “인터넷을 하다가 ‘금융감독원 개인정보유출 2차 피해 예방 등록 아내’ 창이 자꾸 떠서 클릭을 했다가 완벽한 속임수에 넘어가고 말았다”고 말했다.
이해인은 “연기활동을 2005년부터 해오다가 작년 이맘때쯤 ‘감격시대’를 마지막으로 휴식기간이다. 짧지 않은 기간이다. 물론 거기에는 저의 부족함과 여러 가지의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저도 한 때는 연예인으로서 화려한 면을 꿈꾸며 절약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오늘 김포시에 월세 계약을 하고 오는 길이었다”고 근황을 전하기도.
이어 이해인은 “ 나름대로 10년 동안 힘들게 모은 5,000만원을 한 순간에 뺏기니 너무 억울하고 이런 일을 당하신 많은 분의 마음이 너무나 이해가 간다”며 “이런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마음에 이렇게 긴 글을 올린다. 이 사건을 당하신 분들 원만히 해결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이해인은 “오늘은 인생에서 가장 힘든 날이다. 제가 희망을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5/03/26 08:2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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