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다중 인격이라는 참신한 소재로 안방극장을 강타한 MBC 드라마 ‘킬미 힐미’는 인기리에 종영한 만큼 많은 이들에게 후유증을 안겨 주었다. 특히 지성의 ‘7중 인격’ 연기는 매 회마다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인 결과를 낳았다.
아이돌 중에서는 이런 ‘7중인격’처럼 매력이 넘치고 다재다능한 스타들이 존재한다. 톱스타뉴스는 이 7중인격에 어울리는 아이돌들을 뽑아 보려고 한다.
지성이 연기한 ‘7명의 다른 인격’ 만큼 색다른 7가지 매력을 자랑하는 아이돌들을 지금부터 소개한다. 다소 기자의 주관적인 의견이 담겨 있을 수 있다.
⑤ 7중 인격을 가진 젠틀한 재벌男 ‘차도현’…위너(WINNER) 송민호
다섯 번째로 소개할 인격은 리더 신세기를 비롯해 모든 인격을 가지고 있는 차도현이다. 차도현은 재벌 3세지만 야망과 욕심이 없는 젠틀하고도 친절한 이미지를 품고 있다. 차도현과 비슷한 싱크로율을 나타내고 있는 아이돌은 바로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위너의 송민호.
위너에서 랩을 담당하고 있는 송민호는 무대 위에서 누구보다 카리스마가 넘친다. 카리스마가 넘치는 와중에도 여동생에게 만큼은 다정하고 젠틀한 오빠 송민호는 지성이 연기한 차도현과 닮아 있다.
세보이는 외모는 흡사 인격의 리더 격인 ‘신세기’를 연상케 하지만 그의 다정한 성격과 동생 바보 면모는 ‘차도현’에 가깝다고 말할 수 있다. 송민호는 ‘윈’과 ‘윈 TV’ 등을 통해 주변 사람들을 살뜰히 챙겨주는 다정한 면모로 ‘송다정’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정도.
특히 팬들의 마음을 녹이는 그의 눈웃음은 차도현이 가지고 있는 부드러운 눈매와도 비슷하다. 이 정도면 송민호가 차도현 역을 재미 삼아 짧게 연기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
⑥ 통제 불능 옴므파탈 매력을 가진 나쁜 남자 ‘신세기’…엑소(EXO) 카이
여섯 번째 인격은 바로 신세기. 7중 인격 중에 가장 터프하고 거친 성격을 가진 신세기는 차도현의 온화한 얼굴을 180도 변신시켜주는 아이라인 메이크업으로 연일 이슈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특히 신세기는 여심(女心)을 설레게 만드는 눈빛으로 인격 중 가장 큰 인기를 얻은 인물.
이 터프한 인격과 가장 잘 부합하는 아이돌은 다름 아닌 엑소의 카이다. 1994년생의 카이는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무대 위에서 누나 팬들을 압도하는 폭풍 카리스마로 정평이 나 있다. 또한 카이는 애 같은 면모를 가진 신세기와도 닮아 있다. 웃을 때와 무표정일 때의 차이도 큰 카이는 신세기의 두 가지 매력을 모두 가지고 있는 셈이다.
이처럼 카이와 신세기는 여성 시청자들을 비롯해 팬들을 저격하는 눈빛으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여전히 식지 않은 신세기의 인기와 카이의 명불허전 인기는 ‘공통분모’를 형성하고 있는 바다.
⑦ 미스터리를 품고 있는 알 수 없는 ‘미스터 X’…샤이니(SHINee) 태민
종영을 앞두고 등장한 미스터X는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는 인물로 늘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후 모습을 드러낸 미스터 X의 실체는 차도현이 어린 시절 오리진이 지하실에 감금됐을 때 아버지를 찾는 모습을 보고 새롭게 만들어낸 인격이다.
검은 망토와 모자를 착용하고 그야말로 ‘미친 비주얼’을 과시한 미스터 X는 샤이니 태민과 매우 닮아 있다. ‘셜록(Sherlock)’ 당시 미스터 X와 비슷한 모자를 쓰고 활동한 태민은 왕자님을 연상케 하는 외모로 ‘우월함’을 뽐낸 바 있다.
특히 팬들이 아닌 대중이 보는 태민은 어딘가 모르게 신비로울 것만 같은 느낌이다. 이와 관련해 태민은 미스터 X가 가지고 있는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꼭 닮아 있는 듯하다. 서로를 빼닮은 두 사람은 조금 과장해서 그야말로 ‘도플갱어’ 수준인 셈. 대중을 비롯해 팬들의 시선까지 단번에 사로잡는 두 사람의 비주얼과 분위기는 아무도 쉽게 따라가지 못할 것이다.
지금까지 톱스타뉴스가 선별한 ‘7중 인격’에 어울리는 아이돌들을 만나봤다. 어디까지나 기자의 주관적인 생각이기 때문에 독자들과 의견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해당 아이돌들의 매력이 앞으로도 많은 대중들에게 어필이 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톱스타뉴스는 대중들이 지금보다 더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아이돌들을 격려해주길 바라며, ‘킬미 힐미’에서 7중 인격을 훌륭하게 소화해낸 지성의 차기작 또한 기대하는 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5/03/24 18:0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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