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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만이 내사랑’ 한채아, 이효춘 시커먼 속셈 탄로…‘이용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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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우 선 기자) ‘당신만이 내사랑’ 한채아, 이효춘 시커먼 속셈 탄로…‘이용하지 마’
 
배우 한채아가 성혁에게 자신의 친모에 대한 충격적인 진실을 털어놓았다.
 
지난(10일) 저녁 방송된 KBS1 일일‘당신만이 내사랑’(극본 고봉황/연출 진형욱, 박진석) 77회에서는 성혁에게 친모에 대한 사실을 밝히는 한채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카페 개업을 축하한다는 핑계로 한채아를 찾아온 이효춘은 그간의 잘못을 고백하며 뉘우친 듯 보였지만 이내 자신이 다시 집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김해숙의 과거를 알아와 달라고 부탁하며 시커먼 속셈을 드러냈다.
한채아 / KBS ‘당신만이 내 사랑’ 방송 화면 캡처
한채아 / KBS ‘당신만이 내 사랑’ 방송 화면 캡처
 
이효춘은 뻔뻔한 얼굴로 "엄마 한 번 도와줘"라며 핏줄에 호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한채아는 "남순이에 이어 오사장님까지 이용하는 짓 용납 못 한다."라며 매몰차게 거절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의 대화를 우연히 엿듣게 된 성혁은 한채아에게 "지여사님이 도원씨한테 뭐라고 한거냐?”며 당황해 물었고 한채아는 "내가 찾던 엄마다"라며 이효춘이 친모라는 사실을 어렵사리 털어 놓았다.
 
이어 한채아는 "단지 나를 친딸로 뒀다는 사실만으로 엄마가 불행해지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말 못했다"라고 이야기하며 친모에 대한 원망과 함께 미안한 감정을 드러내 많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리기도 했다.
 
자신의 예전 삶을 위해 친딸을 이용하려는 이효춘과 그런 친모의 모습에 절망감에 휩싸이는 한채아,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이 둘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많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한채아가 출연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국민드라마로 등극한 KBS1 일일‘당신만이 내사랑’은 매주 월~금요일 저녁 8시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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