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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대집회2’ 인피니트(INFINITE) 동우, “익숙한 것에 속아서 인피니트 잃지 말길”…팬들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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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인피니트 멤버들이 2년 만에 열게 된 ‘무한대집교2’ 팬미팅 소감을 밝혔다.

2월 28일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2015 인피니트(INFINITE) 무한대집회2’가 열렸다.

이날 팬미팅에서 우현은 “오늘 콘서트 겸 팬미팅을 했는데 질서도 너무 잘 지켜줘서 고마웠다”고 팬미팅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현은 아쉽다는 팬들에게 “새벽 내내 노래를 부르면서 하나가 되어 같이 즐기고 싶지만 이 시간 만큼은 정말 힘든 것 같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또한 성규는 “바쁜 와중에 시간 내주시고 주말에 만나러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영상에서 봤듯이 5월달 컴백을 생각하고 있는데 새로운 앨범으로 인사를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다음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무한대집회’ 인피니트 / 울림 ENT
‘무한대집회’ 인피니트 / 울림 ENT

이어 성규는 “새 앨범 기대 많이 해주시길 바라면서 (팬미팅을) 2년 전에 했을 때와 기분이 다르다. 그때는 아쉽고 그랬는데 지금은 든든하다”며 “오래된 친구 보는 느낌이라서 기분이 좋다. 제가 애교 부린 거는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열은 “2년 만에 뵙게 돼서 좋았고 여러 분들하고 가깝고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게임을 준비하고 그랬는데 괜찮았나요? (그렇지만) 전 안 괜찮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동우는 “이런 자리에서 이렇게 여러 분들과 말 많이 하는 것을 좋아한다. 수다로 스트레스를 푸는 편인데 스트레스를 많이 푼 것 같다. 또 익숙한 것에 속아서 인피니트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같이 행복합시다!”고 말해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뒤이어 호야는 “조금 생뚱 맞기는 하지만 최근 ‘내가 누굴까?’라는 생각을 했었다. 오늘 첫 곡을 하는 순간 느꼈다. ‘이게 나다. 삶의 이유다’고 느꼈다. 진심으로 그런 감정을 느껴서 평생 이렇게 하고 싶다는 생각을 또 한 번 해본다. 진짜로 감사하다”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무한대집회’ 인피니트 / 울림 ENT
‘무한대집회’ 인피니트 / 울림 ENT

우현 역시 “첫 노래를 했을 때 웃음이 절로 났다. 여러 분들을 많이 사랑하는 것 같다.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난다. 이보다 좋을 순 없다. 또 이번 팬미팅 제목이‘무한대집회’였는데 제목을 ‘가족모임’으로 바꿔야 될 것 같다. 평생 함께 하고 싶은 동반자이기에 오래 오래 해주셨음 좋겠다”고 소망을 더하기도 했다.

성종은 “여기 있는 많은 팬들 보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너무 열정적으로 저희를 사랑해주는 감정을 느껴서 오늘 이후 더 열심히 레슨하고 팬 분들을 사랑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정말 여러 분들이 주신 만큼 더 보여 드릴 테니까 평생 갔으면 좋겠다. 여러 분들을 항상 지켜줄 테니까 여러 분들도 저희 지켜줬으면 좋겠다”며 “오늘 돌아가서 내 꿈 꿔”라고 사랑스러운 애교를 덧붙였다.

끝으로 엘은 “저희가 콘서트도 많이 하고 무대도 많이 했는데 오늘 굉장히 체력 소모가 심하다. 어우 애교를 이렇게 10초동안 한 적이 없는데. 아무튼 오늘 만나게 돼서 정말 좋았다. 앞으로 앨범 나오면 많이 사랑해주시고, 저도 여러 분들을 많이 사랑하겠다”고 팬미팅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최근 인피니트는‘한국대중음악상’에서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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