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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비밀’ 황인영-이민지, 살벌한 ‘머리끄덩이’ 몸싸움…‘무서울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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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달콤한 비밀’ 황인영과 이민지가 머리끄덩이를 잡고 싸웠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에서는 이수정(황인영)의 만행이 밝혀졌다. 이수정이 필립(양진우), 고윤이(이민지)와 입을 맞추고 천회장(김응수)에게 횡령금 혐의를 씌운 바 있다.

이수정은 고윤이를 만나 다짜고짜 물을 끼얹었다. 이수정은 “날 진흙탕에 넣어두고 넌 커피나 마셔? 미쳤구나”라고 고성을 질렀다.

‘달콤한 비밀’ / KBS ‘달콤한 비밀’
‘달콤한 비밀’ / KBS ‘달콤한 비밀’

이에 고윤이는 “미친 건 당신이야. 내가 지금도 당신 며느리 못돼서 난리인 것처럼 보여? 당신처럼 살고 싶지 않아. 성운(김흥수)이 계모만 아니었음 당신 같은 인간이랑 말 섞을 일도 없었어”라고 반박했다.

분노한 이수정이 뺨을 때리자 고윤이도 같이 응수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머리를 잡고 몸싸움을 벌였다. 고윤이는 당장 자신의 집에 나가라며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윽박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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