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하게 위대하게’ 김수현-박기웅-이현우, 북한 최정예 스파이 변신

(톱스타뉴스 최영아 기자) 김수현-박기웅-이현우가 북한 최정예 스파이로 변신한다.

오는 6월 개봉하는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감독 장철수)'에서 김수현, 박기웅, 이현우가 화려한 액션과 강렬한 드라마를 예고했다. 

▲ 사진=은밀하게 위대하게,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김수현이 연기하는 '원류환'은 북한 최고 특작부대 소속으로 20000:1의 경쟁률을 뚫고 살아남은 최정예 스파이다. 남파된 그의 임무는 어이없게도 달동네 슈퍼집 바보다.

원작인 웹툰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읽고 '원류환' 역에 욕심이 났다는 김수현은 1년 동안 액션 연습을 했을 정도로 캐릭터에 남다른 애정을 발휘했다. 또한 녹색 트레이닝복과 덥수룩한 더벅머리는 원작과 싱크로율 100%라는 호응을 얻고 있다.

'원류환'의 라이벌이자 동료인 '리해랑' 역은 박기웅이 맡았다. '원류환' 못지 않은 실력의 소유자이나 유쾌하고 여유로운 '리해랑'을 소화하기 위해 그는 과감한 오렌지 컬러로 외모에 변화를 줬다. 또한 직접 기타를 연습하며 록커 지망생으로서 영화 속에 녹아들 준비를 완벽히 했다.

'원류환'과 '리해랑'의 감시자이자 최연소 남파요원인 '리해진' 역은 이현우가 맡았다. 이현우는 이번 영화에서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귀여운 웃음 대신 이제껏 본 적 없는 냉철한 모습과 액션연기로 새로운 매력을 마음껏 발산할 예정이다.

한편 동네 바보, 록커 지망생, 고등학생으로 남한에 숨어든 북한 최정예 스파이3인방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