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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 결혼반지-주례없이 결혼하는 이유는?…결혼식 현장 [K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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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영아 기자) 김준현이 특별한 결혼식을 올리게 된 이유를 밝혔다.


4월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에서 개그맨 김준현이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 사진=김준현, 톱스타뉴스 김현우 기자

김준현은 "결혼과 죽음은 최대한 미루라고 하시던데(웃음). 동기 이광섭씨나 비슷한 나이대 총각들이 굉장히 부러워하더라. 김원효, 김대희씨도 더 일찍 했어야 한다고 좋아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축의금은 누가 제일 많이 낼 것 같냐"는 질문에 "오늘 못 오시는 김준호 사장님이 가장 많이 낼 것 같다. 동기들에게도 내가 많이 뿌려놨기 때문에 기대한다(웃음). 사실은 최대한 간소하게 하고 싶다"고 답했다.


주례 없는 결혼식을 택한 김준현은 "주례를 어떤 분을 모셔야 하나 많이 생각했다. 예비 신부와 제가 생각하기에 우리를 잘 아시고 쭉 지켜봐주신 분들이 누구실까 했는데 부모님 밖에 안 계시더라. 부모님께서 그 역할을 해주실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준현은 "결혼 반지는 따로 안 맞췄다. 반지보다는 나중에 더 의미있는 것을 하고 싶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 사진=김준현, 톱스타뉴스 김현우 기자

현재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에 출연 중인 김준현은 "신혼여행 갔다가 4일 만에 바로 녹화에 들어간다. 리얼 체험이라 잠은 숙소에서 자야하지만 낮에 자주 왔다갔다 해야겠다. 이제 '인간의 조건' 멤버 중 유부남이 넷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준현은 "유부남이 되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해야겠다. '개그콘서트' 새 코너도 열심히 짤 계획이다. 그동안 해 온 것보다 더 전념해서 웃겨 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김준현 결혼식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주례없이 개그맨 이광섭의 사회와 신보라의 축가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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