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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법 위반’ 기성용, 경찰 추가 조사…“조만간 수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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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농지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기성용이 추가 소환 조사를 받았다.

31일 광주경찰청 부동산투기 특별수사대(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주말 기성용을 추가 소환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조사에서 기성용을 상대로 추가 수사한 내용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1차 소환 당시 기성용은 "아버지에게 축구센터 건립 용도로 돈만 보냈다"라며 해당 사건과 연관성을 전면 부인한 것에 따른 조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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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경찰은 기성용과 아버지 기영옥에 대한 추가 소환 요구 계획은 없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찰은 토지 매입 과정의 공무원들에 대한 추가 조사 진행 이후 기영옥 기성용 부자에 대한 적용 혐의를 최종 검토할 예정이다.

경찰은 "수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구체적으로 적용 가능한 혐의를 따져볼 예정"이라며 조만간 두 사람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송치할 예정이다.

기성용은 아버지 기영옥과 함께 50여억 원을 들여 광구 서구 금호동 일대 농지 등 10여개 필지를 구입했다. 이 과정에서 허위 농업경영계획서를 제출한 혐의(농지법 위반)와 토지 일부를 불법 형질 변경한 혐의(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불구속 입건됐다.

기성용 기영옥 부자가 불법적으로 형질 변경해 임대한 토지에 대해서는 원상복구 행정명령이 떨어졌다. 이날 원상복구에 대한 현장 평가가 진행된다.

기영옥 기성용 부자는 차고지로 임대한 불법 형질변경 토지를 농지로 환원, 농작물과 축구장 조성용 잔디를 심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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