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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인이 말하는 장근석의 실체… 그들이 ‘감동’할 수밖에 없는 이유

  • 김희경 기자
  • 승인 2015.02.0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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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경 기자] 135인이 말하는 장근석의 실체… 그들이 ‘감동’할 수밖에 없는 이유
 
장근석이라는 배우는 흔히 ‘안된다’라는 범위에 가장 용감하게 ‘된다’라고 말할 수 있는 배우라고 할 수 있다.
 
굳건히 박혀있는 ‘아역배우’라는 이미지를 보란 듯이 벗어던진 배우이기도 하며, 시트콤부터 로맨스, 액션을 넘어 애니메이션 성우까지 도전하기도 했다.
 
이 같은 그의 도전에 주변 배우들은 그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한 영화나 드라마에서 맡은 캐릭터가 인기를 얻게 되면 보통은 비슷한 맥락으로 차기작을 정하는 경우가 빈번하지만 본인의 틀을 계속 깨나가는 모험을 하는 장근석의 뚝심과 도전정신은 칭찬할 만한 것이기 때문.
 
하지만 장근석은 비단 비즈니스에서만 자신을 가꾸지 않는다. 장근석의 수많은 주변인들, 스탭들은 이미 여러 매체를 통해 장근석의 인간미에 대해서도 언급해왔다.
 
한 독자 제보의 따른 취재 결과, 타인이 말하는 장근석의 인터뷰는 수십 가지나 있었다. 그중 스타일리스트 이민영은 “장근석이라는 사람은 숫자 100이라고 할 수 있다. 100%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장근석은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진척시킬 때는 정말 철저하고 완벽하다”며 “그리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에너지를 쏟아낸다. 그리고 다시 에너지를 100% 충전하고 그 다음에 일을 진행한다. 정말로 놀라운 배우다”라며 그의 열정에 감탄한 바 있다.
 
또한 이씨는 “작년 아시아 투어때는 모든 스텝들이 전부 지쳐있었다. 나 또한 체력적으로 매우 지친 상태였기 때문에 장근석에게 조금 떼를 쓰기도 했다. 그리고 일이 끝날 때 장근석은 나를 끌어안고 ‘누나, 정말 고마워’라고 말해줬다. 그때 정말 눈물이 났다. 그 한마디에서 그의 진심이 느껴졌다. 아직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는 그 사려깊은 행동에 감동받았다”며 당시의 벅찬 감정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장근석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도 “장근석은 정말 순수한 청년이다. 인사치레로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 그렇다. 카메라 앞의 설 때만 배우의 아우라를 뿜어낸다. 정말 천상 배우가 아닐 수 없다”며 “또 장근석은 모든 사람을 배려할 수 있다. 그의 품성은 스탭 모두가 공감하는 부분이다. 예를 들어 식사 시간이 되면 그냥 ‘맛있게드세요’가 아니라 ‘아침밥 먹고 왔어요? 식기 전에 빨리 와서 드세요’라고 가족같이 이야기해준다. 그런 말에 우리는 힘을 얻는다. 장근석은 스타라고 해서 거만하게 굴거나 하지 않고 예의바르고, 슬기롭게 자신의 일을 처리하는 멋진 청년”이라며 그의 스타성과 인간미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장근석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장근석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한편 최철호 음악감독은 그를 완벽주의자라고 부른다. 최철호는 “자신이 납득할 수 있는 최후의 최후까지 계속해서 시도한다”며 그의 악바리 근성에 혀를 내둘렀다. “보통 프로듀서라고 하면 부스 밖에서 여러 조언이나 판단을 내리는 역할이지만, 장근석과 함께 일할 때는 장근석이 나를 부스로 부른다. 조금이라도 의아한 부분이 있으면 견본으로 내게 노래를 부르게 한다”며 “녹음이 끝날 때까지 부스 밖으로 내보내주지 않는다. 하지만 이 방법이 맞다고 생각한다. 견본을 보여줘야 바로 이해할 수 있고 그 이상의 것이 나온다고 생각한다”며 그의 직업정신을 존중하는 입장을 보였다.
 
또 최철호 감독은 “장근석이라고 하는 훌륭한 배우를 만날 수 있었던 것이 정말 좋았다. 지금까지도 드라마 OST를 손수 다룬 적은 몇번 있었지만, 배우가 서로 자신이 추구하는 것을 서로 내놓고, 이렇게 빡빡한 작업을 한 적은 없다. 지나치게 적극적이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그리고 이어 최 감독은 “장근석은 문자로 자주 ‘감독님, 제 곡 언제 완성되나요? 빨리 들려주세요’라고 보낸다. 드라마 감독보다 장근석이 훨씬 더 무섭다”며 너털웃음을 짓기도 했다.
 
사진작가 조선희는 연예인 장근석보다 인간미 넘치는 장근석에 매력을 느꼈다고 할 정도로 그의 성품은 유명하다. 조선희는 “나는 맨 처음 그를 만났을 때 장근석이라는 사람을 잘 몰랐다. 처음에는 ‘저 사람 누구야?’라고 말할 정도로 심했다. 하지만 5년이 지난 지금은 그와 같이 수다를 떨거나 춤추거나 하며 일하고 있다. 그렇지만 카메라를 드는 순간, 그는 시선을 붙잡는 마력을 발휘한다”며 “사진가에 있어서 그는 최고의 피사체”라며 그에 대해 극찬했다.
 
장근석을 향한 이같은 칭찬은 극히 일부에 속한다. 약 130명이 말하는 장근석은 그야말로 ‘아이돌(IDOL)’ 그 자체였다. 본인들이 털어놓은 작은 에피소드는 조금씩 달랐지만, 그것을 감싸고 있는 장근석이라는 성품은 하나같이 칭찬일색이었다. 모두 그의 명예나 외모만을 위해 하는 겉치레식 칭찬이 아닌, 정말 사랑하는 친구나 가족을 이야기하는 것처럼 애틋하기 그지 없었다. 몇몇은 마치 존재하지 않는 무언가를 믿는 듯한 존경심을 표현하기도 했다.
 
높은 자리에 올라갈수록 제 스스로의 본질을 잃어버리는 것은 정말 쉽다. 하지만 장근석은 그런 쉬운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오늘도 노력하고 있다. 잠시 쉬어가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장근석의 주변 사람들은 그에게 쉼터가 되어 든든한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장근석 또한 지금의 자신을 깨기 위해 지독한 완벽주의자가 되어, 완벽한 피사체를 만들어 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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