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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사랑’ 이수경 ‘태도 논란’에 유이-최우식-임슬옹 ‘봉변’… ‘민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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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희경 기자) ‘호구의 사랑’ 이수경 ‘태도 논란’에 유이-최우식-임슬옹 ‘봉변’… ‘민폐왕’
 
‘호구의 사랑’에 출연하는 배우 이수경이 최근 제작발표회에서 이해할 수 없는 행동과 불량한 태도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들마저 난처한 상황에 빠졌다.
 
유이가 '호구의 사랑' 시청률 공약으로 "이수경과 함께 춤을 추겠다"고 말하자 이수경은 입을 삐죽 내밀며 뾰로통한 표정을 지어보이거나 유이가 “1월1일날 같이 있었다”는 말에 고개를 저으며 손을 X자로 그리는 등 공식석상에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보였다.
 
이에 대해 유이 소속사 플레디스는 “유이와 이수경은 평소에도 정말 친하다. 촬영장에서 서로 장난을 치며 지낸다”며 “사이가 너무 좋아서 그런건데 오해가 생겼다. 이수경은 정말 순수하고 좋은 배우다. 우리 소속사 배우도 아닌데 내가 다 걱정되고 안타깝다”며 이수경의 행동에 대해 일일이 해명했다.
‘호구의 사랑’ 이수경 / ‘호구의 사랑’ 포스터
‘호구의 사랑’ 이수경 / ‘호구의 사랑’ 포스터
 
또한 이수경은 최우식에 대해 “최우식은 모든 게 호구 같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아, 그냥 호구다’라고 생각했다”며 최우식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런 발언에 최우식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평소에도 최우식과 이수경은 친한 사이다. 제작발표회 현장 분위기 역시 굉장히 화기애애하다”며 “이수경의 ‘호구 같았다’는 말은 극중 역할인 강호구 역을 잘 소화했다는 의미였을 뿐”이라며 이수경의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이수경은 “극 중 캐릭터도 호구 같으니까 호구고, 원래 성격도 호구다. 첫 미팅 때부터 호구처럼 들어왔다”고 말해 출연진과 MC, 기자들 모두 싸한 분위기를 보였다.
 
이후 이수경이 마이크를 가까이 대고 크게 웃거나 불량한 태도를 자주 보이자 같은 출연자 배우 임슬옹은 “수경이가 아직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아 재기발랄하다”며 대신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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