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싸인’ ‘유령’ 등 인기 장르물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가 ‘살인의 추억’을 재구성한다.
스타뉴스는 SBS 관계자에 따르면 김은희 작가가 장기 미제사건인 화성 연쇄살인사건을 토대로 한 작품을 만들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제목은 ‘시그널’(가제)이며 SBS 수목드라마로 편성, 오는 8월께 방영된다.
관계자는 “김은희 작가의 ‘시그널’은 ‘살인의 추억’과는 다른 스타일로 구성될 것”이라며 “일반적인 수사물의 틀을 갖춘 상태에서 김은희 작가만의 필력으로 극적 효과를 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더했다.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은 지난 1986년 발생된 화성 연쇄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로 김광림의 희곡 ‘날 보러 와요’가 원작이며 송강호, 김상경, 박해일 등이 출연했다.
‘살인의 추억’은 2003년 4월25일 개봉해 당시 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해 그 해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5/01/30 13:1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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