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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과거 “매주 ‘나눔의 집’ 방문한다” 발언…‘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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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김구라가 네티즌 사이 화제인 가운데 그가 매주 위안부 할머니들을 찾아뵙는다고 고백했다.

2013년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는 김구라가 출연해 옛날에 했던 ‘위안부 발언’ 파문으로 인해 몇 달동안 방송을 쉬웠던 사정을 고백했다.

김구라는 “사건이 난 후 가족과 지리산으로 피했다. 하지만 거기에서도 나를 알아보고 ‘방송 관두지 않았냐’고 물었다. 세상 사람들이 다 알았다. 내가 숨는다고 해결될 게 아니었다. 그러면 빨리 올라가서 동현이도 학교 가고 나도 마음을 잡고 추슬러야 하겠다고 생각했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김구라는 “그 때 마침 김미화 씨가 위안부 할머니들이 계시는 ‘나눔의 집’ 홍보대사를 했다. 내가 찾아뵙고 싶어서 언짢게 생각하지 않으면 직접 가서 용서를 구하고 싶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김구라 / SBS ‘힐링캠프’
김구라 / SBS ‘힐링캠프’

그때부터 김구라는 매주 ‘나눔의 집’에 방문한다고 밝히며 “거창한 계획은 아니었다. 매주 오면 달라지지 않을까 싶어서 매주 갔다. 가서 크게 할 일은 없다. 과일도 사다 드리고, 불교 단체다 보니 석가탄신일 등도 달아드리고, 함께 식사하는 수준이다. 하지만 찾아가는 것만으로도 할머니에게는 힘이 됐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구라는 “방송 나와서 우는 거, 손끝 통해서 따뜻함을 느끼는 거, 말도 안 되는 이야긴 줄 알았다. 할머니들과 악수를 하고 손을 잡을 때 그 손이 온기, 따뜻한 정. 기를 받고 온다”며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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