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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본, “내가 연예인이었던 걸 모르는 학생에 충격 받아”… ‘복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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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혜진 기자) 이본, “내가 연예인이었던 걸 모르는 학생에 충격 받아”… ‘복귀 선언’
 
이본
 
이본이 복귀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본은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하면서 과거 SBS ‘강심장’에서 했던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이날 ‘강심장’ 방송에서 이본은 “스무 살 때인 1993년에 데뷔해 많은 인기를 누리다가 7년 뒤인 2005년에 갑자기 내가 가고 있는 길이 맞는 길인지 아닌지 회의감이 들어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라고 자신이 은퇴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본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이본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이어 “유럽 축구 팬이어서 독일과 유럽 등지에서 축구 경기를 관람했다”라며 “독일에서 장기간 체류했는데 거기서 나를 본 한인들이 ‘이민 왔다’라고 소문이 났고 그 소문이 한국까지 퍼졌다”고 은퇴 후를 회상하기도 햇다.
 
또한 이본은 “9세 여학생을 우연히 만났는데 그 여학생이 나에게 ‘언니는 직업이 뭐예요?’라고 질문했다. 내가 연예인이었던 걸 모르는 그 학생 때문에 상당히 큰 충격을 받았다”라며 자신이 복귀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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