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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연인들’ 한선화, 버린 딸과 마주하자 결국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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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한선화가 버린 딸에 대한 미묘한 감정의 변화가 시작된다.
 
오는 29일 오후 8시45분 방송예정인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 제작: DK E&M) 13회에서는 한선화가 자신과 함께 드라마에 출연하는 아이가 자신의 딸 초롱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 받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한선화 / MBC '장미빛 연인들'
한선화 / MBC
지난 12회 말미에 초롱이가 이장우에게 “아빠~~”라고 부르며 안기는 모습을 목격한 한선화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후 이장우가 초롱이와 함께 사라진 곳으로 쫒아 간 한선화는 두 사람이 부녀 사이임을 확인한다. 한선화의 넋 나간 모습을 목격한 이장우는 당장 뛰어나와 “우리 초롱이 버리고 기억 속에서 지워버리고 싶다고 한 사람은 너다! 초롱이한테 넌 이미 죽은 사람이다”라고 소리지르며 다시는 초롱이 앞에 나타나지 말 것을 경고한다.
 
초롱이를 딸로 생각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한선화는 이후 드라마 촬영장에서 초롱이와 마주쳐도 투명인간 보듯 스쳐 지나간다. 하지만 막상 촬영에 들어가 초롱이를 보는 순간 알 수 없는 눈물을 흘려 모두를 당황하게 하는데...
 
그 동안 이장우와 배 아파 낳은 딸 초롱이에 대한 기억을 지워 버렸다는 등 독한 말로 버텨오던 한선화가 자신에게 한 없이 다정한 딸의 모습에 감춰왔던 모성애를 드러내며 감정 변화를 예고했다.
 
한편, 얼떨결에 부모가 된 철없는 대학생 이장우의 고군분투 생존성장기와 그에 얽힌 세 가족의 파란만장 스토리를 그린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은 꾸준한 시청률 상승과 함께 지난 12회 방송에서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하며 MBC 주말드라마의 부활을 증명했다. '장미빛 연인들'은 매주 토,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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