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11월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GS&CONCERT 2014’에 싸이(PSY)가 참석했다.
글로벌 가수 싸이의 등장에 남녀노소 할 것없이 모든 관객들이 열광했다.
싸이는 등장부터 관객들의 넘치는 호응에 웃어 보이며 “공연 전에 관객 유의사항에 대해 알려드리려 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싸이는 “3층은 굉장히 가파르기 때문에 상체는 27도 정도 눕히신 후 뛰어달라”고 말했다. 또 “2년 만에 왔습니다. 올 때 3곡으로 알고 왔지만 조건부 공연이다”며 “개인적인 스트레스를 풀고 싶다”고 관객 모두가 뛰어 놀 것을 권유했다.
싸이는 첫 무대로 ‘Right Now’를 부르며 이전 무대들과는 확연히 다른 엄청난 호응을 이끌어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모든 관객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싸이의 공연을 즐겼다.
관객들은 노래가 끝나자마자 ‘싸이’를 외치며 다 함께 열광했다. 이에 싸이는 “‘싸이’라고 외치는 게 애정이 있으면 길게 가거든요”라고 말해 다시 한 번 관객들의 호응을 얻어냈다.
다음 노래로는 ‘연예인’ 이 이어졌으며 지칠 줄 모르는 싸이와 지칠 줄 모르는 관객들이 하나가 돼 진풍경을 이루었다.
무대가 끝나자 싸이는 “오늘처럼 마음 편하게 무대를 서본 지가 언제인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싸이는 자신에게 “귀엽다”를 외치는 어린 팬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무대로 싸이는 ‘아버지’를 열창했다. 관객들은 여전히 하나가 된 채로 싸이의 노래를 함께 부르며 무대를 즐겼다. 싸이는 “행복해서 뛰는 게 아닙니다. 행복해서 뛰는 겁니다. 위아 더 원”을 외치며 ‘아라리요’ 무대를 꾸몄다. ‘아라리요’는 앞서 선보인 무대보다 더욱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공연장을 불태웠다.
싸이는 ‘아라리요’를 마친 후 쉬지않고 ‘챔피언’을 불렀고 잠실실내체육관에 모인 1만여명의 관객들을 단번에 압도했다.
이어 노래를 마친 싸이가 퇴장하자 관객들은 ‘앵콜’을 수차례 외치며 다시 싸이가 등장하기를 기다렸다. 이에 싸이는 다시 등장해 “지금 정말 좋다. 예정에 없던 순서인데 다섯 곡 메들리를 가보겠다”고 말하며 다시 무대를 이어나갔다.
마지막으로 싸이는 전 세계인들을 매료시킨 ‘강남스타일’를 선보이며 GS콘서트 엔딩을 장식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4/11/23 00:3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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