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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성-서태지 부부, 신해철 빈소 방문…홈페이지에 공식 추도문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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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서태지 이은성 부부가 故 신해철의 빈소를 방문했다.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상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신해철의 빈소에는 수많은 동료연예인들이 방문했다. 
 
이은성-서태지 부부 / 사진=OBS 경인방송
이은성-서태지 부부 / 사진=OBS 경인방송
고 신해철은 27일 오후 8시 19분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이날 신해철과 6촌 친척으로 알려진 서태지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를 마친 뒤 아내 이은성과 함께 신해철 빈소를 방문했다.
 
서태지는 이날 녹화에서 검은 리본을 달고 등장해 “형이 너무 멋지다는 말을 차마 다 못한 것 같아서 안타깝다. 부디 좋은 곳에서 그리고 모두의 마음속에서 영원히 노래해달라”고 애도를 표했다.
 
또 서태지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 서태지닷컴에 공식 추도문을 남겼다.

“그는 음악인으로서 저에게 커다란 산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순수한 영혼과 진실된 의지로 우리를 일깨워준 진짜 음악인이었습니다.
아무 말하지 않아도 조용히 다가와 어깨를 다독여 주던 맘 좋고 따뜻한 형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신해철이라는 커다란 이름을..
우리의 젊은 날에 많은 추억과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해준 그 멋진 이름을 기억해주실 겁니다.
항상 최고의 음악 들려주어 고맙다는
그래서 형이 너무 멋지다는 말을 차마 다 못한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부디 좋은 곳에서 그리고 모두의 마음속에서 영원히 노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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