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내 생애 봄날’의 감우성이 멜로 본능을 일깨우는 중년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 연출 이재동/제작 드림이엔앰, 후너스엔터테인먼트)에서 이봄이(최수영)와 ‘심장멜로’를 선보이고 있는 싱글대디 강동하 역의 감우성. “얼굴이 너무 동안이라 걱정이다”라며 방송 전 농담 섞인 푸념을 늘어놓았던 감우성의 매력은 단순히 동안얼굴에 그치지 않는다. 그의 이름 앞에 자리해 그를 수식하고 있는 ‘美중년’세 글자는 감우성의 다양한 매력을 포함하고 있다.
극중 마흔 다섯 살의 아저씨 강동하. 남부럽지 않은 축산업체 ‘하누라온’의 대표지만 아내와 사별한 이후로 추레함과 궁상이 최고조에 이른 인물이다. 대충 걸쳐 입은 듯한 옷차림새에 언제 잘랐는지 짐작조차 불가능한 머리를 보고 있자면 동네 옆집 아저씨 같은 친근함이 느껴질 정도. 하지만 강동하의 헝클어진 머리칼을 봄이는 자꾸만 만지고 싶어 한다. 아내를 잃고 두 아이를 홀로 키워내며 지금의 자리에 있기까지 홀로 고군분투 했을 그에게 설레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강동하는 무게감이 느껴지는 CEO이면서도 가끔씩 의도치 않게 가볍고 순수한 매력을 보이기도 한다. 아저씨 같으면서도 알퐁스도데의 소설 ‘별’에 나오는 목동과도 같은 순수함을 간직한 강동하는 이봄이와의 첫 만남에선 날이 선 듯 까칠한 모습이었지만 점점 인정 많은 그의 본심을 드러냈다. 칼을 들고 횡포를 부린 고기상으로부터 이봄이를 구해내며 테스토스테론 넘치는 상남자의 매력을 뽐내기도 했고 시간이 흐를수록 ‘아저씨’ 강동하의 매력은 짙어졌다.
‘내 생애 봄날’의 열혈 팬임을 자처하는 일명 ‘양떼들’은 특히 감우성의 눈빛에 주목한다. 오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멜로의 제왕’ 감우성의 안정감이 눈빛에 녹아있다는 것. 동하의 시선에 ‘양떼들’은 설렜고 열 마디 대사보다 확실한 감정을 전달하는 그의 눈빛이야 말로 ‘美중년’ 감우성의 진짜 매력이라는 것이 ‘양떼들’의 설명이다. 지난 8회분에서 타고난 ‘멜로 눈빛’으로 이봄이를 빤히 바라보며 “담아 놓게 내 눈 속에, 내 마음 속에 새겨놓으려고”라고 말한 강동하의 모습은 여성들의 심장을 움켜쥐게 만들었고 ‘설렘 유발자’라는 닉네임을 추가했다.
아줌마에서 소녀들까지 폭넓은 시청층을 아우르는 강동하의 매력은 오늘(8일) 방송되는 9회분에서 우도의 푸른바다를 배경으로 발산될 예정. 그는 이봄이를 향한 자신의 감정이 ‘심장’ 때문이 아닌 진짜 ‘사랑’이었음을 깨닫고 제주도로 떠났다. “알퐁스도데의 소설 ‘별’이 아름다운 이유는 목동이 욕심이 없었기 때문이다. 스테파네트를 그냥 보냈기 때문이다”라며 아름다운 이별을 선택한 강동하. 그러나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열혈 봄이가 가만있을 리 만무. 동하와 봄이는 제주도에서 만나 어떤 이야기를 써내려갈까. 오늘 밤 10시 MBC ‘내 생애 봄날’ 9부 방송.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 연출 이재동/제작 드림이엔앰, 후너스엔터테인먼트)에서 이봄이(최수영)와 ‘심장멜로’를 선보이고 있는 싱글대디 강동하 역의 감우성. “얼굴이 너무 동안이라 걱정이다”라며 방송 전 농담 섞인 푸념을 늘어놓았던 감우성의 매력은 단순히 동안얼굴에 그치지 않는다. 그의 이름 앞에 자리해 그를 수식하고 있는 ‘美중년’세 글자는 감우성의 다양한 매력을 포함하고 있다.
극중 마흔 다섯 살의 아저씨 강동하. 남부럽지 않은 축산업체 ‘하누라온’의 대표지만 아내와 사별한 이후로 추레함과 궁상이 최고조에 이른 인물이다. 대충 걸쳐 입은 듯한 옷차림새에 언제 잘랐는지 짐작조차 불가능한 머리를 보고 있자면 동네 옆집 아저씨 같은 친근함이 느껴질 정도. 하지만 강동하의 헝클어진 머리칼을 봄이는 자꾸만 만지고 싶어 한다. 아내를 잃고 두 아이를 홀로 키워내며 지금의 자리에 있기까지 홀로 고군분투 했을 그에게 설레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강동하는 무게감이 느껴지는 CEO이면서도 가끔씩 의도치 않게 가볍고 순수한 매력을 보이기도 한다. 아저씨 같으면서도 알퐁스도데의 소설 ‘별’에 나오는 목동과도 같은 순수함을 간직한 강동하는 이봄이와의 첫 만남에선 날이 선 듯 까칠한 모습이었지만 점점 인정 많은 그의 본심을 드러냈다. 칼을 들고 횡포를 부린 고기상으로부터 이봄이를 구해내며 테스토스테론 넘치는 상남자의 매력을 뽐내기도 했고 시간이 흐를수록 ‘아저씨’ 강동하의 매력은 짙어졌다.
‘내 생애 봄날’의 열혈 팬임을 자처하는 일명 ‘양떼들’은 특히 감우성의 눈빛에 주목한다. 오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멜로의 제왕’ 감우성의 안정감이 눈빛에 녹아있다는 것. 동하의 시선에 ‘양떼들’은 설렜고 열 마디 대사보다 확실한 감정을 전달하는 그의 눈빛이야 말로 ‘美중년’ 감우성의 진짜 매력이라는 것이 ‘양떼들’의 설명이다. 지난 8회분에서 타고난 ‘멜로 눈빛’으로 이봄이를 빤히 바라보며 “담아 놓게 내 눈 속에, 내 마음 속에 새겨놓으려고”라고 말한 강동하의 모습은 여성들의 심장을 움켜쥐게 만들었고 ‘설렘 유발자’라는 닉네임을 추가했다.
아줌마에서 소녀들까지 폭넓은 시청층을 아우르는 강동하의 매력은 오늘(8일) 방송되는 9회분에서 우도의 푸른바다를 배경으로 발산될 예정. 그는 이봄이를 향한 자신의 감정이 ‘심장’ 때문이 아닌 진짜 ‘사랑’이었음을 깨닫고 제주도로 떠났다. “알퐁스도데의 소설 ‘별’이 아름다운 이유는 목동이 욕심이 없었기 때문이다. 스테파네트를 그냥 보냈기 때문이다”라며 아름다운 이별을 선택한 강동하. 그러나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열혈 봄이가 가만있을 리 만무. 동하와 봄이는 제주도에서 만나 어떤 이야기를 써내려갈까. 오늘 밤 10시 MBC ‘내 생애 봄날’ 9부 방송.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4/10/08 22:12 송고  |  YK.Jang@topstar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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