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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 일지’ 동방신기 정윤호, 반전 매력 BES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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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야경꾼 일지’ 정윤호가 의외의 순간 ‘반전 매력’을 폭발시키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얼음 무관’이라는 별명처럼 매사 진지하고 차가운 모습의 정윤호가 극중에서 갑자기 예상치 못한 행동으로 웃음을 빵 터트리게 하며 깨알 재미를 선사한 것.
 
연일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월화극 ‘동 시간대 1위’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MBC 월화특별기획 ‘야경꾼 일지’(이주환, 윤지훈 연출/ 유동윤, 방지영 극본/ 래몽래인 제작)에서 정윤호의 반전 매력이 폭발했던 세가지 장면을 꼽았다.
 
우선 첫 번째 반전매력은 무석(정윤호 분)의 남다른 ‘검’ 사랑이다. 무석은 검무를 추는 듯 부드럽지만 강렬한 검술로 ‘조선제일검’의 면모를 과시했다. 그는 진귀한 볼거리로 가득 찬 매란방에 놀러 가자는 친구 대호(이하율의 분)의 말을 단칼에 거절해 화려한 볼거리에는 큰 관심이 없음을 내비쳤다.
 
‘야경꾼 일지’ 정윤호 / MBC
‘야경꾼 일지’ 정윤호 / MBC
그런 그가 “금새 준비할 터이니 좀만 기다려주게”라며 집으로 뛰어들어가는 모습이 공개되자 시청자들을 폭소할 수 밖에 없었다. 무석을 매란방으로 이끈 것이 바로 ‘검’이기 때문. “자네 장도라고 들어는 봤나? 명나라 황제의 검이라지”라는 대호의 말에 눈이 휘둥그래진 무석. 그는 생각만해도 웃음이 나는 듯 아이같이 들뜬 모습을 깨알같이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그 어떤 진귀한 볼거리보다 무관인 ‘무석’에게는 검 한자루가 더 큰 의미가 있음을 드러낸 것으로, 이에 시청자들은 ‘검덕후’라는 별명을 선사하며 무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고 있다.
 
또한 무석은 ‘이린 순종남’에 등극해 엉뚱한 매력을 과시했다. 이린(정일우 분)과 무석은 거침없는 직언으로 이린과 티격태격하는 사이지만, 어명이라며 이린의 뒤를 ‘졸졸졸’ 쫓아다니면서 궁궐 내 상황을 넌지시 알려주는 등 은근히 이린을 챙기는 듯 보였다. 이어 “나를 지키는 자가 이리 많으니 자네는 그만 들어가 보게”라는 이린의 한마디에 무석은 쿨(?)하게 퇴근, ‘이린 순종남’의 거침없는 매력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도하(고성희 분)의 손 덥석 스킨십에 화들짝 놀라 놀란 토끼 눈을 뜨고 있다가 “돼..됐소”라며 손을 슬며시 빼는 무석의 모습에서 모솔(모태 솔로) 스멜이 폴폴 풍겨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선 제일검이자 우월한 비주얼을 지닌 무석이 연애에는 서툴다는 점이 여심을 자극한 것으로, 시청자들은 오히려 수줍어하는 무석의 ‘모솔매력’에 사로잡혔다.
 
이에 ‘야경꾼 일지’ 제작사 래몽래인 측은 “무석이라는 캐릭터의 예상치 못한 모습에 시청자분들이 매력을 느끼시는 것 같다. 특히 매사 진지한 무석이 생각보다 귀여운 인물이라는 평을 많이 듣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반전매력으로 여심을 단단히 사로잡은 무석은 앞으로도 의외의 매력을 뿜어내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 예정이다”라며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야경꾼 일지’를 시청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
 
조선시대 퇴마사 ‘야경꾼’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화려한 볼거리로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은 ‘야경꾼 일지’는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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