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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 ‘왔다 장보리’ 우희진-금보라-한승연, ‘요란한 춤판’ 춤바람 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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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재연 기자) ‘왔다! 장보리’의 금보라, 우희진, 한승연 세 여자가 한바탕 요란한 춤판을 벌였다.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17회에서 금보라, 우희진, 한승연은 문화센터 댄스교실에서 춤을 배우게 된다. 지난 16회에서 우희진은 안타까운 실연을 당해 보는 이들을 안쓰럽게 했는데 이런 고모를 위해 조카 한승연이 우울한 땐 몸을 움직이는 게 최고라면서 우희진과 금보라를 억지로 문화센터로 끌고 간 것. 
 
‘왔다 장보리’ 우희진-금보라-한승연 / MBC
‘왔다 장보리’ 우희진-금보라-한승연 / MBC

한승연은 물 만난 고기처럼 신나게 허리를 돌려가며 춤을 추고, 금보라 역시 그런대로 열심히 따라하는데 정작 우희진은 마지못해 기계처럼 움직이며 여간해서 웃지 않는다. 그러다 금보라가 춤추다 말고 느닷없이 또 다시 한승연을 쥐어패 그 사연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강남에 위치한 한 문화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촬영은 밤 10시 넘어 이뤄졌는데 한승연이 가장 먼저 등장해 최신 댄스곡에 맞춰 동작을 익혔다. 걸그룹 출신답게 두 어 번 연습을 통해 바로 동작을 습득한 한승연은 이후 리허설에서는 완벽한 춤을 선보여 촬영장 스태프 모두를 매료시켰다.
 
‘왔다 장보리’ 금보라-한승연 / MBC
‘왔다 장보리’ 금보라-한승연 / MBC

화연 역의 금보라는 가을(한승연)과 함께 나오는 매 신마다 가을을 구박하는 연기를 해야 해서 연신 미안해하면서도 “나한테 맞는 애들은 다 떴다”면서 우기기도 해서 한승연이 순간 ‘빵’ 터지기도 했다.
 
우희진은 춤 못추는 몸치의 엇박자 동작을 우스꽝스럽게 표현해냈고, 스타일리스트에게 따로 불러 “머리를 최대한 헝클어뜨려 달라”고 부탁할 정도로 실연과 함께 삶의 의지와 정신줄을 놓아버린 정란을 실감나게 표현해냈다.       
 
‘왔다 장보리’ 금보라-우희진-한승연 / MBC
‘왔다 장보리’ 금보라-우희진-한승연 / MBC

뒤늦은 나이에 닭살 돋는 사랑을 나누다 쓰린 이별을 경험한 후 내천을 향한 그리움에 몸부림치는 정란이 과연 실연의 아픔을 극복할 수 있을지, 이대로 정란-내천의 사랑이 막이 내리는지 시청자들의 눈길을 붙들고 있는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17회는 오는 6월 7일(토)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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