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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비, 이승환 후속곡 ‘화양연화’ 뮤직비디오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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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배우 정한비가 뮤지션 이승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
 
이승환은 정규 11집 ‘폴 투 플라이’(fall to fly-前) 수록곡 ‘화양연화’로 4월 말부터 활동 준비하며 최근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이승환 소속사 드림팩토리는 16일 “정한비 씨가 지난 12일과 14일 진행된 이번 뮤직비디오에 촬영에 참여했다”며 “이승환 씨가 정한비 씨의 출연작들을 보고 평소 ‘가장 눈에 띄는 배우’라고 생각해와 이번 ‘화양연화 뮤직비디오 출연을 부탁했다”고 밝혔다.
 
정한비 / [SL ENT] 매니지먼트
정한비 / [SL ENT] 매니지먼트
일전 이승환은 인터뷰를 통해 정한비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한 바 있으며, 당시 정한비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화제가 됐다. 이후 소속사를 통해 정한비 측에 뮤직비디오 카메오 출연을 요청했고 이에 대해 흔쾌히 응해 준 것.
 
정한비는 11집 후속곡 ‘화양연화’ 뮤직비디오에서 음악적 영감을 주는 신비로운 여인 역할을 맡았다. 제작진에 따르면 “비록 카메오 출연으로 분량은 적지만 뮤직비디오 속에서 빛나는 존재감을 발휘했다”며 “신비로운 마스크와 섬세한 표정 연기로 뮤직비디오 전체의 분위기를 한껏 살려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정한비는 2009년 tvN ‘세남자’를 통해 데뷔 했으며, KBS ‘천추태후’ 일본 TBS ‘K 프로젝트’ SBS ‘신기생뎐’ OCN ‘신의퀴즈’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2012년 영화 ‘7번방의 선물’에서 갈소원(예승 역)의 담임선생님으로 출연하며 오랫동안 꾸준히 쌓아온 자신의 연기적 잠재력을 드러내 큰 호평을 받았다.
 
이승환은 그동안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신인급 배우들을 적극적으로 출연시켜 왔다. 김남주, 김현주, 김정화, 신민아, 박신혜, 장혁 등이 현재 국내 정상급 배우들이 데뷔작 혹은 데뷔 직후 이승환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정규 11집 타이틀곡에는 비스트의 용준형과 배우 이세영이 출연하기도 했다.
 
또 이승환은 ‘잘못’ ‘꽃’ ‘당부’ 등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실험적인 연출 방식과 독특하고 색다른 비주얼을 선보이며 국내 뮤직비디오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린 장본인 중 한 사람으로1999년 Mnet이 주최한 뮤직비디오 시상식 ‘엠넷 영상 음악 대상’에서 ‘당부’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이승환은 4월 말부터 후속곡 ‘화양연화’로 후속곡 활동을 시작한다. 이승환은 현재 11집 발매기념 전국투어 ‘회고전+11’ 전국투어를 진행 중이며 동시에 부산, 대구, 광주 등에서 클럽 투어를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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