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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업계도 ‘세이프가드’ 충격…美 태양광 시장 규모 30% 감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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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미국 정부가 수입 세탁기뿐 아니라 태양광 패널에 대해서도 세이프가드, 긴급수입제한조치 발동을 결정하면서 23일 국내 관련 업게가 크게 당황하고 있다.

지금까지 한·미 FTA에 따라 관세 없이 수출하던 태양광 제품에 최대 30%의 관세가 붙으면 가격 경쟁력 저하로 최악의 경우 미국 수출량이 최대 3분의 1가량 줄어들 수도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따라서 업체들은 미국 외 시장 개척을 서두르는 분위기다.

태양광업게에서는 벌써 이번 세이프가드 발동으로 전반적으로 수입 부품 단가 등이 높아지면 미국 태양광 시장 규모 자체가 10에서 30% 감소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세이프가드 / 연합뉴스TV 캡처
세이프가드 / 연합뉴스TV 캡처

그만큼 한국업체들이 대미 수출도 같은 비율로 축소될 가능성이 크다.

미국에 태양광 제품을 수출하는 한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까지 파악한 내용에 따르면 태양광셀의 경우 기준 용량 초과 수출량에 관세가 적용되지만 태양광 모듈의 경우 용량과 관계없이 무조건 관세가 매겨지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국내 업체들의 태양광 수출 제품이 대부분 모듈 형태라 수출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태양광 업체들은 가격 인상 요인을 최대한 제품 경쟁력으로 상쇄해 미국 시장을 수성하는 한편 유럽과 일본, 호주 등 다른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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