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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 이경규, 덜 익은 닭백숙에 김성규에게 미안한 마음… “떡국을 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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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지혜 기자)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에서는 이경규가 만든 닭백숙이 제대로 익지 않아 김성규에게 미안해 했다.
  
19일 방송된 MBC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에서는 이경규가 끓인 닭백숙이 익지 않아 결국 다시 끓여야 했다.
 
MBC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 방송 캡처
MBC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 방송 캡처
 
먹던 닭을 다시 냄비에 넣고 불에 올리며 이경규는 자리에 앉아 다시 식사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김성규에게 “대파를 더 썷어 넣을까?”, “물을 더 넣을까?”하면서 김성규에게 시켰다. 김성규는 이경규의 말에 대파도 더 썰어 넣고 물도 더 넣었다.
 
레시피를 전수 받을 때, 압력 밥솥에 닭을 같이 넣고 20분 끓이라는 말을 압력 밥솥에 끓여야 한다는 말을 잊은 이경규가 치명적인 실수를 한 것이었다. 결국 이경규는 흐르는 땀을 닦으며 김성규에게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김성규는 이경규에게 그때 낚시터에서 먹던 맛 아니었지 않냐고 물었고 이경규는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
 
30분을 다시 더 끓인 후, 다시 닭백숙을 먹기 시작한 김성규는 “그래, 이제 익었네, 이제 맛있네”라며 만족했고, 미안한 마음에 이경규는 다정하게 살을 더 발라 김성규에게 주었다.
 
먹기만 하는 김성규에게 이경규는 “성규야, 소리 좀 내”라며 리액션을 해줄 것을 종용했다. 그러면서 “다 먹고 무조건 맛있다고 해”라고 말해, 김성규는 영혼 없이 “와아”라는 감탄사를 내뱉으며 기계적인 리액션을 보였다. 이경규는 많이 미안했는지 다음엔 떡국을 해주겠다고 말해 김성규를 당황하게 하기도 했다.
 
어느 정도 먹고 나자 이경규는 리액션도 나왔으니 “그만 먹지 뭐”라며 진심을 고백해 김성규가 폭소했다. 그러면서도 김성규는 정말 맛있었다며 재차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MBC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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