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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시스터즈’ 정근, 반소영과 손잡고 ‘이혼 작전’ 시작…‘살벌한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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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은진 기자) ‘해피시스터즈’ 정근이 달콤살벌 ‘화영바라기’로 등극했다.

18일 윌엔터테인먼트는 SBS 아침연속극 ‘해피시스터즈’(연출 고흥식 민연홍, 극본 한영미)에서 정근이 반소영을 위해 심이영과 강서준의 이혼 작전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살벌한 존재감을 빛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옛 애인 화영(반소영 분) 때문에 옥살이까지 했던 일삼(정근 분)은 출소 후 화영을 찾아갔지만, 마지막으로 한번만 도와 예은(심이영 분)과 진섭(강서준 분)을 이혼 시켜달라는 부탁에 또 다시 그녀의 허수아비가 됐다.

이어 지난 17일과 오늘(18일) 방송된 33, 34회에서는 두 사람을 갈라놓기 위해 악행을 저지르기 시작한 일삼의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안겼다.

일삼은 재웅(오대규 분)의 병원에 찾아가 행패를 부리는 것은 물론, 처제 예은을 이혼 시키는데 협조하라며 “계속 병원에 와서 영업 방해를 하겠다”, “당신 부인을 매일 찾아가겠다” 등 갖은 협박을 가했다.

또 “진섭이 결혼도 안한 내 친척 동생을 꼬드겨 같이 살고있다”라고 뻔뻔스러운 거짓말까지 더하며 그들을 당황시키기도.
SBS ‘해피시스터즈’ 방송캡처
SBS ‘해피시스터즈’ 방송캡처

이렇게 악녀 화영의 든든한 ‘빽’이 된 일삼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그가 몰고올 새로운 바람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정근은 중간투입에도 불구, 맛깔나는 감초 연기와 강렬한 존재감으로 극에 흥미를 더했다는 평을 받고 있어 추후 일삼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이에 네티즌들은 “공일삼 무서운 듯 웃김. 앞으로 재밌을 것 같아요”, “화영이 든든한 빽 제대로 얻었네”, “정근 카리스마 장난 아니다 캐릭터를 떠나서 너무 멋져요”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정근이 달콤살벌 사랑꾼으로 캐릭터 변신에 성공한 SBS 아침연속극 ‘해피시스터즈’는 19일 오전 8시 30분에 35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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