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전규환 감독의 여덟번째 작품, 그리운 고 김성민 배우의 유작이 개봉한다.
‘숲속의 부부’가 내달 15일 개봉을 확정지으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숲속의 부부’는 2년 전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 김성민 배우의 유작. 세상 끝에 내몰린 한 가장이 아내를 데리고 무작정 숲속으로 들어가며 벌어지는 판타지 드라마로 잔인하게 황홀한 이야기다.
김성민 배우의 연기에 대한 갈증과 목마름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메인포스터는 극중 성민이 아내를 아껴주고 지켜내고 싶은 삶에 대한 간절함이 온 마음을 전해져, 모든 것을 잃고 아내를 보듬고 있는 그의 애처로운 눈빛은 몸을 던져 연기한 배우들의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느끼게 한다.
또한 ‘숲속의 부부’는 한국영화사상 파격과 금기를 넘어선 최초의 한국 영화로 벌거벗겨진 채로 거대한 산 숲속을 하염없이 헤매이는 우리의 인생처럼 전국 극장에서 잔인하면서도 황홀한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는 숲속의 부부를 만나게 될 것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1/17 10:0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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