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진영 기자) 영국은 참 고마운 나라이다.
11일 방송된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여행을 시작하기 전쟁기념관부터 찾은 영국 신사들의 모습이 방송됐다.
노령의 나이인 영국 신사 데이비드는 “한국 전쟁이 왜 일어났는지 알고 싶다”며 전쟁기념관 방문 이유를 이야기했다.
데이비드, 사이먼, 앤드류 세 친구는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생각보다 많은 나라와 군인들이 참전한 것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6.25전쟁은 전 세계 나라 중 21개국, 194만 명의 군인들이 참전한 우리나라의 슬픈 역사이자 세계인의 슬픔이었다.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싸움은 3년만의 전쟁 끝에 휴전을 맺었고, 이 전쟁으로 인해 희생한 수많은 이들이 있었다는 사실에 세 친구는 슬픔을 참지 못했다.
더군다나 영국은 미국 다음으로 파병을 많이 한 나라로, 타인의 이야기로 바라보기엔 끈끈한 무엇인가가 이들을 그렇게 하지 못하도록 했다.
영국의 세 친구들은 수많은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전쟁기념관을 나섰다.
패널들은 6.25전쟁은 많은 시간이 흐른 역사이지만 우리나라 자체에서도 이를 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했다.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매주 목요일 저녁 20시 3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1/11 20:3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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