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가상화폐 시세가 일제히 폭락해 충격을 주고 있다.
정부가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강력한 규제 방침을 밝힌 가운데 가상화폐들이 일제히 폭락하고 있다.
9일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대부분의 가상화폐가 폭락했다. 이는 금융 당국이 가상화폐 규제를 발표한지 10시간이 지난 이후 발생했다.
제트캐시는 10.15% 하락한 110만3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렇게 가상화폐 시세가 일제히 폭락한 것은 이 날 정부가 발표한 가상화폐 거래소 규제 방침 때문으로 보인다.
정부가 이 날 발표한 가상화폐 거래소 규제 방침에 따르면 가상화폐 거래소게 대해 정부는 시세조종이나 유사수신 등의 불법행위가 있는지, 가상화폐 거래소가 실제로 가상화폐를 보유했는지 등을 조사한다.
가상화폐 거래에 사용되는 은행 가상계좌 개설·운영에서 불법이 드러나면 폐쇄한다.
한편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8일 오후 2시 긴급 브리핑을 열어 금융위 산하 금융정보분석원과 금융감독원이 6개 은행을 상대로 가상계좌 합동검사를 시행한 것을 소개하면서 가상화폐에 대한 정부 입장을 밝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1/09 13:4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