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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여해, 한국당 당무감사에…“공정성은 이미 훼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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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류여해가 당무감사에 관해 말했다.

18일 오전 11시 경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무감사위원장이 당무감사 이후에 이렇게 우리 의원들께 문자를 보내도 되나요? 페이스북 친구님들 한번 보실래요? 여러분이 판단해 주세요! 저를 빼놓고 이러는게 공정한건가요? 당무감사는 정무적이고 공정해야합니다. 저는 이번 당무감사의 공정성은 이미 훼손 되었다고 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의원님들께.. 지난주 목요일 의원님들을 뵙고 우리 한국당과 국가, 그리고 서초구에 대하여 속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감사했다. (중략) 지역의 문제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분들이 지방의원이나 구청장 국회의원이 되도록 추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것이 우리 한국당이 혁신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는 내용의 이용구 법무부 실장의 문자내용으로 추측되는 글을 올렸다.

류 의원은 이 글뿐만 아니라 당무감사에 대해 “국민의 세비로 당무감사했는데, 왜 호텔에서 커피를 마시며 했냐”, “정신차려야 한다”등의 말을 했다.

이하 이용구 법무부 실장 글의 전문이다.

류여해 페이스북
류여해 페이스북

의원님들께..

지난주 목요일 의원님들을 뵙고 우리 한국당과 국가, 그리고 서초구에 대하여 속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저는 당무 감사를 하기 위하여 전국을 돌아다니며 많은 분들과 대화를 하면서 우리 한국당의 문제가 무엇이며 어떤 방향으로 혁신을 해 나가야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 출발점은 우리 한국당이 그래도 지지 기반이 튼튼한 지역. TK 과 서울의 강남 3구 지역 부터 개혁하고 혁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의원님들과 대화를 하면서 느낀것은 웰빙당의 모습이었습니다. 한가지 예로 단군이래 최대 재건축이라고 하는 구반포 지역 재건축이 이해할수 없는 방향(일례로 분양기준도 없이 분양신청을 받았슴.)으로 진행되고 조합 독선적으로 일처리 해나가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교양있고 지성적인 조합원 700여명이 단톡방에서 매일 1000건에 가까운 문제 제기를 한달이나 하고 있는데.. 우리 한국당 의원이나 당직자들이 어떤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들은바가 없습니다. 지역의 문제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분들이 지방의원이나 구청장 국회의원이 되도록 추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것이 우리 한국당이 혁신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서초에서 살아왔고 앞으로도 서초에서 살아갈 것이므로 한국당의 서초 지역에는 계속하여 관심을 가질것입니다. 의원님들께서 지역 현안에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실것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용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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