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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백남기 농민, 명예 졸업장 수여…‘민주화 운동으로 퇴학 후 37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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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故 백남기 농민이 명예 졸업을 했다는 소식에 이목이 모였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민중총궐기에서 경찰이 쏜 물대포에 맞아 숨진 故 백남기 농민에게 중앙대학교가 퇴학 조치 37년 만에 명예 졸업장을 수여했다.
 
중앙대는 16일 오후 고 백남기 씨에 대한 명예학사 학위수여식을 열고 고인의 장녀 백도라지 씨에게 명예 졸업장을 전달했다.
 

MBC 뉴스 방송 캡처
MBC 뉴스 방송 캡처
 
고 백남기 농민은 지난 1968년 중앙대학교 행정학과에 입학해 ‘유신 헌법’ 반대 투쟁을 벌이다 두 차례 제적당했으며, 1980년 5월 계엄포고령 위반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아 퇴학당한 바 있다.
 
고 백남기 농민의 딸 백도라지 씨는 “오늘 모교의 졸업장을 드디어 받게 돼서 아마 아버지께서 하늘나라에서 기뻐하고 계실 것”이라며 대신 소감을 전했다.
 
고인이 되고 나서야 졸업생이 된 백남기 농민의 소식은 많은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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