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용인 크레인 사고 원인 규명이 필요하다.
9일 오후 1시 10분께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 소재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 신축 공사현장에서 건물 34층 높이(85m) 타워크레인의 중간지점(64m)이 부러지면서 옆으로 넘어졌다.
이로 인해 75m 높이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7명이 추락해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10일 오후 2시 용인시 기흥구 사고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용인시청 등과 감식을 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타워크레인에 장비 불량 등 설비 결함이 있었는지, 사고 당시 현장 안전수칙이 잘 지켜졌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사고 원인이 설비 결함으로 밝혀질 경우 이번 사고는 지난 5월 3명의 사망자와 2명의 부상자를 낸 남양주 아파트 건설현장 타워크레인 사고처럼 전형적인 인재로 기록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2/10 13:2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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